텍사스 레인저스는 2021시즌 홈개막전을 만원 관중 앞에서 치를 예정입니다.
레인저스 구단은 어제(10일) 2021시즌 홈경기 입장권 발매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이에 따르면 “홈개막전을 제외한 4월 홈경기에 대해 글로브라이프필드의 특정 섹션에 대한 거리두기를 시행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 말은 홈개막전은 거리두기 없이 100% 관중을 수용하겠다는 뜻입니다.
텍사스의 홈 개막전은 오는 4월 6일, 토론토 블루제이스와 홈경기가 될 예정입니다. 이번 발표는 그렉 애봇 텍사스 주지사가 지난 주 발표한 ‘100% 경제 재개’ 조치에 따른 것입니다.
일단 레인저스는 홈구장 글로브라이프필드 내에서는 ‘좌석에서 음식이나 음료수를 섭취할 때를 제외하고’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 할 예정입니다. 여기에 경기장 곳곳에 손세정제가 배치되며, 2020년 포스트시즌 때와 마찬가지로 경기장 내 모든 결제는 카드로만 이뤄질 예정입니다. 의료 목적, 혹은 아동용 기저귀 가방을 제외한 가방 반입은 금지됩니다.
코로나 19 예방 생활수칙 (CDC제공)
CDC는 공공장소, 행사, 모임 그리고 주변에 다른 사람이 있는 모든 곳에서 마스크를 착용할 것을 권장합니다. 또한 2021년 2월 2일부터 비행기, 버스, 기차를 비롯해 미국으로 들어오거나 미국내를 이동하거나 미국에서 나가는 모든 유형의 대중교통수단과 공항, 역 등 미국 교통 허브에서는 마스크 착용이 필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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