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라스 시, 시 소유 건물 출입 시 ‘마스크 착용 의무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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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라스(Dallas) 시가 시청 및 레크리에이션 센터 같은 시 소유 건물 출입 시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하기로 했습니다. 소피아 씽 기자입니다.

<기자> 에릭 존슨(Eric Johnson) 달라스 시장은 어제(4일), 백신 접종과 관련한 브리핑에서 시 소유 모든 건물에서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하는 명령을 발령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존슨 시장은 사람들이 마스크를 착용할 수 있도록 법적 허용 범위 내에서 할 수 있는 방법을 강구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는 달라스 주민들에게 팬데믹은 계속 진행중이라며, 사회적 거리 두기 실천과 불필요한 위험 행동을 자제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특히 존슨 시장은 계속 나타나고 있는 변이 바이러스가 여전히 위협적이므로 마스크를 쓰고 보건 안전 경계를 늦추지 말라고 경고했습니다. 

한편 달라스에선 2차 백신 접종자들을 위해 운영되고 있는 캐이 배일리 헛치슨 컨벤션 센터(Kay Bailey Hutchieson convention Center) 접종소가 곧 운영을 끝낼 예정입니다. 

다만 포터스 하우스 교회(Potter`s House Church) 접종소는 운영을 계속 이어갈 계획입니다. 포터스 하우스 교회 접종소는 내일까지 1차 백신 3000도스 접종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다음 주에도 같은 공급량으로 배포할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존슨 시장은 아직도 매우 많은 사람들이 백신 접종 등록을 거부하고 있는 상황에 일부 지역사회 리더들이 백신의 안전성과 효과를 직접 보여주는 노력을 기울이고 있어 기쁘다며 빈곤 지역 주민들이 백신 접종을 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달라스 DKnet 뉴스 소피아 씽입니다.

코로나 19  예방 생활수칙 (CDC제공)

CDC는 공공장소, 행사, 모임 그리고 주변에 다른 사람이 있는 모든 곳에서 마스크를 착용할 것을 권장합니다. 또한 2021년 2월 2일부터 비행기, 버스, 기차를 비롯해 미국으로 들어오거나 미국내를 이동하거나 미국에서 나가는 모든 유형의 대중교통수단과 공항, 역 등 미국 교통 허브에서는 마스크 착용이 필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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