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코 최고경영자, 주 의회 청문회 출석해 순환 정전 관련 사실 밝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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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 대 정전 사태와 관련한 주 의회 조사가 지난 주 후반, 시작된 가운데 지역전력업체 온코(Oncor)의 수장이 청문회에 출석했습니다. 소피아 씽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 달 25일과 26일 이틀에 걸쳐, 한파 중 발생한 텍사스 대 정전 사태와 관련한 주 의회 청문회가 열렸습니다. 이중 26일, 전력 공급업체 온코의 알렌 나이(Allen Nye) 최고경영자가 이틀째 청문회에 출석했습니다. 

이날 열린 상원의 비즈니스 상업 소위원회와 하원의 정무위원회(State Affairs Committee) 및 에너지 소위원회는 한파 속에서 주 전역의 수백만 주민들을 고통으로 내몬 정전 참사의원인을 조사했습니다. 

나이 최고 경영자는 이날 청문회에서 겨울 폭풍이 기습하기시작한 지난 달 15일 밤, 전력감독기구얼캇(ERCOT)이 더 큰 정전 재앙을 막기 위해 소비자들에게 공급되는 전력을 더 많이 단전시키라는 지시를여러 번 반복했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애초 정전 통제 조치를 15분 송전과 30분 단전식으로 단계적으로 하려했지만 전력 수요를 충당할 공급량이 충분하지 않았다고말했습니다.

다만 온코의 전력소비자 중 약40%는 정전 사태 동안 원활한 전력 공급을 받은 것으로 이날 청문회에서 드러났습니다. 

이에 대해 나이 최고경영자는 병원이나 911 콜센터 운영 등  주요기반시설 인근 지역의 경우 긴급 순환 정전의 영향을 받지 않았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번 한파에 온코의 긴급 순환 정전으로 약 130만명의 전력소비자들이 정전 상황을 겪었으며, 14만명은 겨울 폭풍에 의한 송전선 결빙으로 정전 피해를 입었습니다.

이외 천연 개스 처리 시설에도 정전이 발생해 에너지원인 천연개 스가 발전소에 공급되지 않아 관련 민원 신고가 200여건에 달한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에너지 전문가들은 이번 텍사스 정전 참사 재발 방지를 위해 전력망과 개스 망에 대한 총체적인 개선의 필요성을 제기했습니다. 달라스 DKnet 뉴스 소피아 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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