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력공급업체 온코, “정전 사태 연장될 수도”…전력 수급 여전히 불안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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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텍사스 지역의 전력공급업체인 온코(Oncor)가 아직도 지역 내 주민 수십만 명이 불안한 전력 수급 상황에 놓여 있으며 완전한 전력 복구는 여전히 요원한 것 같다고 전했습니다. 

또한 현 시점에서 이번 전력 부족 사태가 얼마나 더 지속될 지 정확히 예측할 수 없다고도 밝혔습니다. 온코 측은 가능한 한 빠른 시일 내  전력 공급이 이뤄질 기회를 찾고자 노력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다만 텍사스 전력망 감독 기구 ERCOT(얼캇)이 전력을 확보하기 위해 온코에게 전기 공급량을 더감축할 것을 주문할 수 있어, 당분간 북텍사스의 불안한 전력 공급은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특히 전력 공급을 중단할 수 없는 병원 같은 필수 시설들은 전력 통제 대상에 포함시킬 수 없기 때문에 그 외 지역에서 이 같은 전력 공급 조절이 필요합니다. 

온코는 불안한 전력 수급으로 정전 등의 상황이 연장될 수 있다며, 한파로 집에 머무는 것이 안전하지 않다면 다른 대피처를 알아 볼 것을 조언했습니다.  

한편 이번 주말까지도 전력, 수도 등은 완전히 복구되기 힘들 것이라고 텍사스 주정부 관계자들은 말했습니다. 주 정부 관계자들은 기록적 한파로 인해 중단된 전력, 수도 공급을 복원하려면 며칠이 더 걸릴 것이라며 이에 대비해 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이번 겨울 폭풍으로 텍사스 주 인구 2900만명 가운데 1200만명이 수돗물을 아예 이용하지 못하거나 간헐적으로만 이용 가능한 상황입니다.  

코로나 19  예방 생활수칙 (CDC제공)

CDC는 공공장소, 행사, 모임 그리고 주변에 다른 사람이 있는 모든 곳에서 마스크를 착용할 것을 권장합니다. 또한 2021년 2월 2일부터 비행기, 버스, 기차를 비롯해 미국으로 들어오거나 미국내를 이동하거나 미국에서 나가는 모든 유형의 대중교통수단과 공항, 역 등 미국 교통 허브에서는 마스크 착용이 필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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