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프로 농구 NBA 달라스 매버릭스가 드디어 아메리칸 에어라인 센터에서 열리는 홈경기에 관중을 들입니다.
매버릭스 구단은 지난 5일, 오늘(8일) 저녁 열리는 미네소타 팀버울브스와 홈경기에 1500명의 필수 인력을 초청한다고 밝혔습니다. 매버릭스는 오늘부터 14일까지 열리는 홈경기에 지역 병원 근로자, 달라스 시 경찰, 소방, 응급요원들, 그리고 구단과 후원 관계에 있는 식료품 종사자들에게 초청장을 돌렸습니다. 경기는 오늘과 10일,12일,14일로 예정돼 있습니다.
마크 큐반 구단주는 “이들은 자신들의 목숨을 내놓으면서 우리들을 안전하게 지켜줬다며 많은 빚을 진 이들을 우리 홈경기에 초대하는 것은 우리가 할 수 있는 최소한의 일”이라며 이번 배경을 설명했습니다. 다만 초청 대상자는 코로나 19 백신 접종을 받은 이들로 한정될 예정이며, 오늘 첫 경기의 초청된 관중들은 코로나 19 팬데믹 관련 프로토콜을 준수해야 합니다.
한편 달라스 매버릭스는 NBA에서 12번째로 관중 입장을 허용한 구단이 될 예정입니다. NBA는 해당 연고지 주정부의 방역 지침에 따라 관중 입장을 허용하고 있는데, 텍사스는 프로 스포츠의 관중 입장을 허용하고 있습니다. 이에 NFL 구단 달라스 카우보이스, 아메리칸 에어라인스 센터를 같이 사용하는 NHL팀 달라스 스타스, NBA 휴스턴 로켓츠는 이미 관중 입장을 허용했습니다.
코로나 19 예방 생활수칙 (CDC제공)
CDC는 공공장소, 행사, 모임 그리고 주변에 다른 사람이 있는 모든 곳에서 마스크를 착용할 것을 권장합니다. 또한 2021년 2월 2일부터 비행기, 버스, 기차를 비롯해 미국으로 들어오거나 미국내를 이동하거나 미국에서 나가는 모든 유형의 대중교통수단과 공항, 역 등 미국 교통 허브에서는 마스크 착용이 필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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