텍사스 주 보건국, 접종 기관에 ’75세 이상’ 고령자 접종 강화 요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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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Texas)의 코로나 19 백신 접종 노력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해당 주 보건국 DSHS가 대형 접종 허브와 기타 소규모 접종 기관들에게 75세 이상 고령자들에 대한 접종 노력을 더 강화해 줄 것을 요구했습니다.

DSHS의 코로나 19 백신 접종 진행 상황 브리핑에서 주 백신 할당 전문가단을 책임지고 있는 이멜다 가르시아(Imelda Garcia) 단장이 텍사스에서 현재 275만명이 백신을 접종을 했으며 그 중 210만명이 최소 1차 접종을 마쳤고 나머지 약 62만명이 2차 접종까지 완료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백신 접종소가 75세 이상의 고령자들을 중심으로 접종을 실시하는 편의를 마련하기를 바라는 의료전문가들의 요구가 있었다고 밝혔습니다.

이러한 요구에 대해 가르시아 단장은 75세 이상 고령자들이 심각한 질환과 사망에 가장 취약한 고위험군이기 때문에 접종 허브는 물론 소규모 접종 기관들도 이들에 대한 백신 접종을 특별한 관심을 가지고 진행해 주기를 바라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에 주 백신 할당 전문가단이 이들 고령자들에 대한 백신 접종 강화 전략에 대해 접종 기관들과 논의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가르시아 단장은 75세이상 고령자들을 위해 일정량의 백신을 따로 분류해 두거나 정해진 접종소 운영 시간 외 특별한 시간에 고령자들에 대한 접종을 실시할 수 있을 것이며 또는 패스트 트랙 접종 대기줄을 통해 더 빨리 접종하도록 하거나 코퍼스 크리스티(Corpus Christi)와 샌 안토니오(San Antonio)의 성공적인 사례처럼 응급구조기관이나 이동 음식 봉사(Meals on Wheels) 서비스 요원들이 백신을 직접 접종할 수 있도록 하는 전략들에 대해 설명했습니다.

DSHS 데이터에 따르면 현재 텍사스의 65세 이상 주민 4명 중 1명 그리고 16세 이상 주민 10명 중 1명이 백신을 접종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코로나 19  예방 생활수칙 (CDC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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