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랜드 프레리 교육구, 정치적 중립성 해친 교육구 뉴스레터에 ‘공식 사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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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랜드 프레리(Grand Prairie) 교육구가 교사들에게 보낸 교육구 뉴스레터에 실린 사진이 정치적 중립성을 해친다는 지적에 곧장 공식적으로 사과하고 나섰습니다.

지난 20일 조 바이든(Joe Biden) 대통령 취임식 날 미 역사상 최초의 여성 부통령이자 첫 유색인종 여성 부통령이 된 카말라 해리스(Kamala Harris) 부통령을 축하하는 의미로 전국의 많은 사람들이 해리스 부통령의 패션 상징물들인 척 테일러(Chuck Taylors) 컨버스화와 진주 목걸이를 착용했습니다.

그랜드 프레리 교육구에선 이 같은 아이템들을 착용한 일부 교사들의 사진 한 장이 교육구 일일 뉴스레터에 실린 뒤 교육구 전체 교사들에게 이메일을 통해 전송됐습니다. 이후 해당 사진이 정치적 중립성을 침해한다며 일부 교사들로부터 비난이 쏟아졌습니다.

이에 하루만인 지난 주 목요일(21일) 그랜드 프레리 교육구가 문제의 사진에 대해 역사적 달성을 축하하기 위해 데일리 메시지(Daily Massage)에 실은 것일 뿐 의도된 정치적 진술은 아니었지만 더 큰 의미에서 보자면 해당 사진이 교사의 정치적 중립성 유지 지침에 반하는 것이었고 판단 착오에 의한 실수였다고 인정하며 사과했습니다.

지난 주 금요일(22일) 린다 일리스(Linda Ellis) 교육감도 교사들에게 서한을 보내 해당 사진이 논쟁과 실망을 촉발시켰다고 인정하면서 교육구 공직자들이 문제 사진의 공유를 허용함으로써 정치적 중립성 정책을 위반했다는 주장도 일부 교사들로부터 제기됐다고 밝혔습니다.

또 해당 사진이 역사적인 날을 축하하기 위해 의도한 것이므로 교육구의 관련 사과가 역사나 해당 사진과 거리를 두기 위한 것이 아니라 뉴스레터에 실을 사진을 정치적 중립성에 기반하지 않고 선택한 것에 대해 사과한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코로나 19  예방 생활수칙 (CDC제공)

– 외출할 때는 마스크를 꼭 착용하십시오. 마스크를 착용할 때는 코와 입을 반드시 가려야 하며 밸브가 부착된 마스크나 숨 쉬기 어려운 천 재질의 마스크는 사용을 삼가하십시오.

– 손 씻기: 비누와 물로 20초 이상 손을 깨끗이 씻으십시오. 특별히 화장실 사용 후, 식사 전후, 코를 풀거나 기침, 재채기를 하고 난 후, 공공 장소 방문 후, 마스크를 만진 후 손을 깨끗이 씻으십시오. 비누와 물이 없을 경우 알콜이 주성분(60-95%)으로 된 손 세정제를 사용하십시오.

– 씻지 않은 손으로 눈이나 코, 입 등 얼굴 부위를 만지지 마십시오.

– 에티켓 지키기: 기침이나 재채기를 할 경우 화장지로 코와 입을 가리십시오. 화장지가 없으면 옷소매로 가리십시오. 화장지는 사용 후 바로 휴지통에 버리고, 즉시 손을 씻으십시오.

– 소독 및 청결 유지 : 손이 자주 닿는 부분이나 테이블, 문 손잡이, 핸들, 전화기, 키보드, 화장실 등 사물을 비누를 사용해 정기적으로 닦아 주십시오. 특히 주유할 때, 마트에서 카트 손잡이를 잡을 때 주의 하십시오. 

– 사회적 거리 두기 : 사람과 대면 시 서로 6피트, 약 2미터의 거리를 두고, 특히 아픈 사람과의 접촉은 피하십시오.

– 지속적인 자가 체크: 열, 기침, 호흡곤란 등 코로나 19 증상이 나타나는지 항상 체크하십시오. 만약 증상이 나타난다면 지속적으로 열 체크를 하고, 호전되지 않는다면 CDC 지침을 따라 의료 전문가의 도움을 받으십시오.

– 자가격리: 호흡기 질환 증상이 있을 경우 자택에 머무르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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