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래이노 교육구, 확진자 밀접 접촉 학생 자가격리 기간 ’10일로 축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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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래이노 교육구(Plano ISD)가 내년(2021년) 1월 1일부터 코로나 19 확진자와 밀접 접촉한 학생들의 자가격리 기간을 기존의 14일간에서 10일간으로 축소 실시합니다.

해당 교육구는 또 밀접 접촉의 정의도 24시간을 기준으로 6피트 거리 내에서 확진자와 접촉한 총 누적 접촉 시간이 15분이 넘은 경우를 의미하는 것으로 수정했습니다.

교육구의 이 같은 새 지침은 지난 주에 공표됐습니다. 새 지침에 따르면 학생의 자가격리 필요성을 결정할 때 밀접 접촉 환경에 있던 사람들이 마스크를 제대로 착용했는지 여부도 고려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변경 전 자가격리 지침에선 코로나 19 확진자와 접촉한 뒤 확진이 안됐거나 무증상인 학생들에 대해 14일간의 자가격리 조치가 적용됐으나 내년부터 열흘간으로 축소됩니다. 이는 연방질병통제예방센터 CDC와 텍사스 교육기구 TEA의 권고안에 맞추어 조정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교육구 설명에 따르면 겨울 휴가 동안 학부모들은 자녀가 코로나 19 확진 판정을 받았는지 또는 코로나 19 감염 증상을 보이는지 아니면 진단검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거나 코로나 19 확진자 밀접 접촉자로 분류돼 자가격리 중인지 등 코로나 19와 관련된 학생의 상태를 알려 주는 보고 양식을 작성해 온라인으로 제출해야 합니다. 다만 온라인을 통해 해당 보고서를 제출할 수 없을 경우엔 학교 보건 교사에게 연락해 제출할 수 있도록 당부됐습니다.

학교 당국이 해당 보고서를 검토하게 되면 보건 교사들이 각 학생들의 자가격리 충족 요건에 대한 정보와 학생의 학교 

복귀 시기를 학부모들에게 직접 연락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또 보건 교사로부터 명확한 연락을 받기 전엔 학생들의 등교는 허용되지 않습니다.

플래이노 교육구의 학생들은 겨울 휴가를 보내고 내년 1월 4일 등교할 예정입니다. 이에 해당 교육구는 학부모들에게 자녀나 가족 중 누군가가 코로나 19 확진 판정을 받았거나 진단검사 결과를 기다리는 중이거나 코로나 19 감염 의심 증상이 있거나 또는 2주 전을 기준으로 코로나 19 확진자와 밀접 접촉을 한 경우 자녀가 집에 머물 수 있게 대책을 마련하도록 권고했습니다.

코로나 19  예방 생활수칙 (CDC제공)

– 손 씻기: 비누와 물로 20초 이상 손을 깨끗이 씻으십시오. 특별히 화장실 사용 후, 식사 후, 코를 풀거나 기침, 재채기를 하고 난 후 손을 깨끗이 씻으십시오. 비누와 물이 없을 경우 알콜이 주성분(60-95%)으로 된 손 세정제를 사용하십시오.

– 씻지 않은 손으로 얼굴을 만지지 마십시오.

– 외출할 때는 마스크나 천으로 된 페이스 커버로 코와 입을 가려 주십시오. 

– 에티켓 지키기: 기침이나 재채기를 할 경우 화장지로 코와 입을 가리십시오. 화장지가 없으면 옷소매로 가리십시오. 화장지는 사용 후 휴지통에 버리십시오.

– 소독 및 청결 유지 : 손이 자주 닿는 부분이나 테이블, 문 손잡이, 핸들, 전화기, 키보드, 화장실 등 사물을 비누를 사용해 정기적으로 닦아 주십시오. 특히 주유할 때, 마트에서 카트 손잡이를 잡을 때 주의 하십시오. 

– 사회적 거리 두기 : 사람과 대면 시 서로 6피트, 약 2미터의 거리를 두고, 특히 아픈 사람과의 접촉은 피하십시오.

– 자발적인 자가격리: 호흡기 질환 증상이 있을 경우 자택에 머무르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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