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그린과 CVS, 다음 주부터 ‘장기요양시설 거주자 백신 접종’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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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19 백신 우선 접종 대상자인 장기 요양시설 거주자들에 대한 백신 접종에 텍사스(Texas)내 월그린(Walgreens)과 CVS도 다음 주부터 참여합니다. 신한나 기자입니다.

<기자> 텍사스 주 정부의 공식적인 코로나 19 백신 접종 기관으로 지정된 CVS와 월그린이 다음주 월요일(28일)부터 장기 요양시설 거주자와 종사자들에 대한 백신접종을 실시할 예정입니다.  

케빈 반(Kevin Ban) 월그린 의료 책임자는 다음 주면 미 전역에서 백신 접종을 실시하게 될 것이라고 밝히며 지난 몇 년간 진행된 독감 클리닉 운영을 기반으로 만반의 준비가 돼 있다고 말했습니다. 

또다른 약국 체인인 CVS도 같은 날 텍사스를 포함해 미 전역에서 27만 5000명의 장기 요양시설 거주자들에 대한 백신 접종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장기 요양시설 거주자들과 그 가족들은 두 대형 약국 체인업체들의 백신 접종 참여와 관련해 요양시설 거주자들을 더 높은 순위의 우선 접종 대상자로  간주한 것이라며 매우 반겼습니다. 

알츠하이머(Alzheimer`s) 말기 단계의 가족이 장기 요양시설에 거주하고 있는 메리 니콜스(Mary Nichols)라는 여성은 요양시설 거주자들이 주정부가 마련한 백신 우선순위 접종에서, 사회 핵심 필수 인력인 초동대응요원들을 앞서진 않더라도 장의사와 약사 보건교사보다 더 우선적으로 접종해야 한다고 생각했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최근 실시된 한 여론 조사에서 코로나 19 백신을 접종할 의사가 있는 텍산들이 절반도 안 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에 존 헬러스테트(John Hellerstedt) 텍사스 주 보건국 커미셔너는 더 많은 사람들이 백신을 접종할수록 코로나 19 팬데믹 위기가 지나가고 역사 속으로 사라질 것이라면서 접종 우선 순위에 해당하는 시민들의 백신접종 참여를 촉구했습니다. 달라스 DKnet 뉴스 신한나입니다.

코로나 19  예방 생활수칙 (CDC제공)

– 손 씻기: 비누와 물로 20초 이상 손을 깨끗이 씻으십시오. 특별히 화장실 사용 후, 식사 후, 코를 풀거나 기침, 재채기를 하고 난 후 손을 깨끗이 씻으십시오. 비누와 물이 없을 경우 알콜이 주성분(60-95%)으로 된 손 세정제를 사용하십시오.

– 씻지 않은 손으로 얼굴을 만지지 마십시오.

– 외출할 때는 마스크나 천으로 된 페이스 커버로 코와 입을 가려 주십시오. 

– 에티켓 지키기: 기침이나 재채기를 할 경우 화장지로 코와 입을 가리십시오. 화장지가 없으면 옷소매로 가리십시오. 화장지는 사용 후 휴지통에 버리십시오.

– 소독 및 청결 유지 : 손이 자주 닿는 부분이나 테이블, 문 손잡이, 핸들, 전화기, 키보드, 화장실 등 사물을 비누를 사용해 정기적으로 닦아 주십시오. 특히 주유할 때, 마트에서 카트 손잡이를 잡을 때 주의 하십시오. 

– 사회적 거리 두기 : 사람과 대면 시 서로 6피트, 약 2미터의 거리를 두고, 특히 아픈 사람과의 접촉은 피하십시오.

– 자발적인 자가격리: 호흡기 질환 증상이 있을 경우 자택에 머무르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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