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15일) 파크랜드 병원 등 3곳에서 ‘백신 접종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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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달라스 파크랜드 병원을 포함해 3곳의 병원에서도 화이자의 코로나 19 백신 접종이 이뤄졌습니다. 텍사스 주 보건국은 다음주엔 모더나의 백신 공급이 이뤄질 것이라며, 백신 접종이 더 확대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강치홍 기자입니다.

<기자> 달라스 카운티의 유일한 공립병원이자 국내 최대 규모의 병원 중 하나인 달라스 파크랜드 병원에서, 어제(15일,화) 필수 의료진에게 화이자의 코로나 19 백신 첫 접종이 이뤄졌습니다.

앞서 북텍사스 지역에선 이번주 월요일 메소디스트 헬스 시스템(Methodist Health System)에서 해당 백신 첫 접종이 이뤄졌습니다. 이곳에선 우선 100여명의 현장 의료 인력들이 백신 접종을 했으며, 이번주 내로 500명의 의료 인력들이 접종을 마칠 예정입니다. 메소디스트 헬스 시스템이 제공받은 코로나 19 백신은 5,850도스 분량입니다.

이외에도 어제, 포트워스 지역의 병원들인 UT 사우스웨스턴(UT Southwestern)과 Texas Health Resources에서도 이와 같은 양의 백신이 공급돼, 접종이 시작됐습니다. 또한 백신 접종을 시작한이들 병원 외에, 12개 이상의 북텍사스 병원들은 이번 주말까지 백신을 공급받을 예정입니다. 다만 받을 물량은 메소디스트 헬스 시스템보단 다소 적은 양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한편 이번 코로나 19 백신 접종을 시작으로 텍사스 주 보건국은 이르면 다음주 또 다른 백신 개발 제약사인 모더나(Moderna)의 백신이 배송을 시작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백신 접종은 순차적으로 확대될 것으로 보입니다.

달라스 의료협회의 마크 카사노바(Mark Casanova) 회장은 백신 접종이 실현된 것에 대해 “참으로 오랜만에 흥분과 기쁨 희망을 느꼈다”며, 백신 접종 시작은 삶을 안정된 일상으로 복귀시킬 가능성을 열어 주는 유의미한 시작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는 현재 달라스 카운티의 백신 우선 접종 대상자 선정에 대한 지도를 제공하는 자문위원회 위원이기도 합니다. 카사노바 박사는 앞으로 백신 접종 속도가 더 빨라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달라스 DKnet 뉴스 강치홍입니다.

코로나 19  예방 생활수칙 (CDC제공)

– 손 씻기: 비누와 물로 20초 이상 손을 깨끗이 씻으십시오. 특별히 화장실 사용 후, 식사 후, 코를 풀거나 기침, 재채기를 하고 난 후 손을 깨끗이 씻으십시오. 비누와 물이 없을 경우 알콜이 주성분(60-95%)으로 된 손 세정제를 사용하십시오.

– 씻지 않은 손으로 얼굴을 만지지 마십시오.

– 외출할 때는 마스크나 천으로 된 페이스 커버로 코와 입을 가려 주십시오. 

– 에티켓 지키기: 기침이나 재채기를 할 경우 화장지로 코와 입을 가리십시오. 화장지가 없으면 옷소매로 가리십시오. 화장지는 사용 후 휴지통에 버리십시오.

– 소독 및 청결 유지 : 손이 자주 닿는 부분이나 테이블, 문 손잡이, 핸들, 전화기, 키보드, 화장실 등 사물을 비누를 사용해 정기적으로 닦아 주십시오. 특히 주유할 때, 마트에서 카트 손잡이를 잡을 때 주의 하십시오. 

– 사회적 거리 두기 : 사람과 대면 시 서로 6피트, 약 2미터의 거리를 두고, 특히 아픈 사람과의 접촉은 피하십시오.

– 자발적인 자가격리: 호흡기 질환 증상이 있을 경우 자택에 머무르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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