캘리포니아 주민들 ‘대거 텍사스로 이주’…머스크도 텍사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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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 전기차 제조업체 테슬라(Teslar)의 창립자 일론 머스크(Elon Musk) 최고경영자가 지난 십 년 간 텍사스(Texas)에 새로 정착한 수십 만 명의 캘리포니아 이주민 대열에 가장 최근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지난 10년에 걸쳐 엄청나게 많은 캘리포니아 거주자들이 대거 텍사스로 이주해 온 가운데 보수적인 성향이 짙은 텍산 사회에서 정치 경제적 우려가 커졌고 텍사스의 정체성 고수를 강조한 “don`t California My Texas”라는 말이 생겨나 널리 퍼질 정도입니다.

이런 가운데 이번 주 화요일(8일)에 머스크 최고경영자가 월스트리트 저널(Wall Street Journal)이 주최한 최고경영자 연례 정상회의를 통해 텍사스 이주를 공식적으로 확인하며 그의 이주에 대한 온갖 억측을 불식시켰습니다.

머스크는 텍사스 이주 확인에 앞서 수개월 동안 캘리포니아의 코로나 19 팬데믹 위기 대처와 그의 많은 사업장들을 타 주로 이전하는 것에 대해 받은 위협들을 비판했습니다.

연방 인구센서스의 2010년부터 2019년까지 분석에 따르면 해당 기간 동안 텍사스로 이주한 캘리포니아 주민들이 68만 7000여명에 달합니다. 이는 2010년 이후 텍사스에 새로 정착한 타 주 이주민 인구 중 가장 높은 비율인 13% 정도를 차지하는 수준입니다.

작년(2019년)엔 8만 2235명의 캘리포니아 주민이 텍사스로 이주했으며 이는 지난 10년 사이 최고 정점으로 기록된 2018년의 8만 6164명보다 약간 감소한 수준입니다. 이처럼 높은 이주율은 두 주의 인구가 미 전역에서 가장 많고 이들의 경제력도 매우 높다는 점에서 당연한 현상으로 받아들여지고 있습니다. 

또한 텍사스에서도 많은 사람들이 매년 캘리포니아로 이주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다만 새 정착지로서 텍사스에 대한 선호도가 조금 더 높은데다 순 이주 비율면에서도 지난 10년간 텍사스로 이주한 캘리포니아 주민 수가 그 반대의 경우보다 30만여명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텍사스는 캘리포니아에 비해 세금이 낮고 여유로운 일상을 즐길 수 있는 환경이 주는 삶의 질이 더 높은 점을 자랑하고 있으며 이러한 측면들이 크고 작은 기업들의 사업장 이주를 유도하고 있기도 합니다.

연방 인구 센서스의 2020년 인구 센서스 조사 결과 분석이 나오지 않아 코로나 19 위기 동안 두 주 사이의 이주 동향에 대한 공개적인 데이터가 없는 상황이긴 하지만 다국적 이사전문업체 Allied Van Lines가 어제 제시한 연례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텍사스가 플로리다(Florida) 다음으로 가장 선호하는 새 이주지로 선정됐습니다.

하지만 도시 별로는 어스틴(Austin)이 새 정착지로 가장 선호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기업 사업장 이주지로는 텍사스가 캘리포니아와 일리노이(Illinois) 플로리다 그리고 노스 캐롤라이나(North Carolina)를 제치고 당당히 1위에 선정됐습니다. 

이달 초엔 실리콘 밸리(Silicon Valley) 창립 기업 멤버 중 한 곳인 Hewlett Packard Enterprise가 산 호세(San jose)의 글로벌 본사를 휴스턴(Houston) 외곽으로 이전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미 플래이노(Plano)와 어스틴(Austin)에 사업장을 두고 있는 해당 기업은 현재 휴스턴 지역에 2600명의 노동자를 수용할 미 최대 규모의 최신식 캠퍼스를 건설하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휴스턴의 고용 시장이 활기를 띠고 장래 다양한 인재군을 보유하게 될 것이라고 해당 기업 관계자가 밝혔습니다.

한편 이번에 텍사스 이주 사실을 공개한 머스크는 지난 7월엔 어스틴을 테슬라 최대 규모의 조립 공장 건설지로 정했습니다. 해당 사업장엔 11억달러가 투입되고 최소 5000명의 종업원들이 고용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는 2017년 도요타(Toyota)가 플래이노로 북미 본사를 옮기며 창출한 약 4000개의 일자리보다 더 많은 수준으로 지난 10년간 텍사스에서 발생한 최대 규모의 일자리 창출 예 중 하나입니다.

코로나 19  예방 생활수칙 (CDC제공)

– 손 씻기: 비누와 물로 20초 이상 손을 깨끗이 씻으십시오. 특별히 화장실 사용 후, 식사 후, 코를 풀거나 기침, 재채기를 하고 난 후 손을 깨끗이 씻으십시오. 비누와 물이 없을 경우 알콜이 주성분(60-95%)으로 된 손 세정제를 사용하십시오.

– 씻지 않은 손으로 얼굴을 만지지 마십시오.

– 외출할 때는 마스크나 천으로 된 페이스 커버로 코와 입을 가려 주십시오. 

– 에티켓 지키기: 기침이나 재채기를 할 경우 화장지로 코와 입을 가리십시오. 화장지가 없으면 옷소매로 가리십시오. 화장지는 사용 후 휴지통에 버리십시오.

– 소독 및 청결 유지 : 손이 자주 닿는 부분이나 테이블, 문 손잡이, 핸들, 전화기, 키보드, 화장실 등 사물을 비누를 사용해 정기적으로 닦아 주십시오. 특히 주유할 때, 마트에서 카트 손잡이를 잡을 때 주의 하십시오. 

– 사회적 거리 두기 : 사람과 대면 시 서로 6피트, 약 2미터의 거리를 두고, 특히 아픈 사람과의 접촉은 피하십시오.

– 자발적인 자가격리: 호흡기 질환 증상이 있을 경우 자택에 머무르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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