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 2주 전 코로나 19 양성 판정을 받은 벳시 프라이스 포트워스 시장이 회복한 후 시장 직무직에 복귀했습니다.
프라이스 시장은 자신과 남편이 열흘 째 무증상 상태였다며, 새로운 항체 치료제가 큰 도움이 됐다고 밝혔습니다. 프라이스 시장 부부는 약 2주 전 코로나 19 양성 판정을 받았는데, 프라이스 시장은 기침과 몸살, 고열 등의 증상을 보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반면 남편은 훨씬 증상이 약했습니다.
이에 프라이스 시장은 포트워스의 Baylor Scott and White All Saints Medical Center에서 최근에 텍사스에 도착한 새로운 항체 치료제로 1회 치료를 받았습니다.
프라이스 시장은 지난 17일에 양성 진단을 받고 18일에 치료를 받았는데 말 그대로 믿을 수 없는 치료였다며 몇 시간안에 몸 상태가 훨씬 나아졌다고 말했습니다. 프라이스 시장은 65세가 넘었기 때문에 항체 치료제 자격을 얻었고 증상이 시작된 지 72시간 이내에 해당 항체 치료를 받았습니다.
다만 남편은 항체 치료를 받지 못했습니다. 프라이스 시장은 자신을 걱정해준 주민들의 생각과 기도에 감사하다고 밝히며, 계속해서 마스크를 쓰고 사회적거리를 두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코로나 19 예방 생활수칙 (CDC제공)
– 손 씻기: 비누와 물로 20초 이상 손을 깨끗이 씻으십시오. 특별히 화장실 사용 후, 식사 후, 코를 풀거나 기침, 재채기를 하고 난 후 손을 깨끗이 씻으십시오. 비누와 물이 없을 경우 알콜이 주성분(60-95%)으로 된 손 세정제를 사용하십시오.
– 씻지 않은 손으로 얼굴을 만지지 마십시오.
– 외출할 때는 마스크나 천으로 된 페이스 커버로 코와 입을 가려 주십시오.
– 에티켓 지키기: 기침이나 재채기를 할 경우 화장지로 코와 입을 가리십시오. 화장지가 없으면 옷소매로 가리십시오. 화장지는 사용 후 휴지통에 버리십시오.
– 소독 및 청결 유지 : 손이 자주 닿는 부분이나 테이블, 문 손잡이, 핸들, 전화기, 키보드, 화장실 등 사물을 비누를 사용해 정기적으로 닦아 주십시오. 특히 주유할 때, 마트에서 카트 손잡이를 잡을 때 주의 하십시오.
– 사회적 거리 두기 : 사람과 대면 시 서로 6피트, 약 2미터의 거리를 두고, 특히 아픈 사람과의 접촉은 피하십시오.
– 자발적인 자가격리: 호흡기 질환 증상이 있을 경우 자택에 머무르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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