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19 백신, ‘다음 달 초쯤 텍사스에 공급’ 예정…접종 우선 대상자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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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19 백신이 다음 달(12월) 초쯤 텍사스(Texas)에 공급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보건 의료인력과 필수 산업 노동자들을 포함한 백신 접종 우선 대상이 정해졌습니다. 소피아 씽 기자입니다.

<기자> 어제(23일) 그렉 애봇(Greg Abbott) 주지사와 텍사스 주 보건국이 텍사스의 코로나 19 백신 배당 계획을 공개했습니다. 

주 보건국은 다음 달 초 백신을 공급 받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텍사스의 백신 공급 계획에 따라 의료인력과 필수 산업 근로자들을 비롯한 우선 접종 대상도 알려졌습니다. 

우선 접종 대상 관련 원칙은 백신 배당 결정에 대한 권고를 위해 주 보건국이 구성한 백신 배당 전문가 패널(Expert Vaccine Allocation Panel) EVAP가 정했습니다. 전문가 패널들은 코로나 19에 가장 취약한 인구와 주의 필수 자원들의 보건 안전을 최대한 확보하기 위해 가장 먼저 백신 접종을 받아야 하는 그룹들을 선정했습니다. 

애봇 주자사는 이 선정 원칙에 따라 텍사스 주민들에게 코로나 19 백신 접종이 신속히 이뤄질 것이라고도 밝혔습니다. 이에 코로나 19 환자의 생명을 돌보고 의료 인프라를 유지 관리하는 보건 케어 인력 보호와 사회 필수 서비스 제공 및 경제 활동 유지 활동으로 코로나 19 감염 위험도가 매우 높은 필수 산업 근로자 등이 우선 순위 대상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보건 케어 인력에는 병원 의료진과 장기 케어시설 인력, 응급의료서비스 인력 그리고 홈 헬스 케어 종사자들이 포함돼 있습니다. 또한 코로나 19 감염으로 중증 질환 발현 또는 사망에 이를 가능성이 높은 취약인, 그외 빈곤, 무보험, 확진자 발생율이 높은 특정 지역 등 지리적 특성 같은 요인들로 인한 보건 불평등 감소를 기준으로 삼았습니다. 

백신 배당 전문가 패널들은 다른 필수 집단에 대한 백신 공급 방법과 시기도 권고를 통해 알릴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달라스 DKnet 뉴스 소피아 씽입니다.

코로나 19  예방 생활수칙 (CDC제공)

– 손 씻기: 비누와 물로 20초 이상 손을 깨끗이 씻으십시오. 특별히 화장실 사용 후, 식사 후, 코를 풀거나 기침, 재채기를 하고 난 후 손을 깨끗이 씻으십시오. 비누와 물이 없을 경우 알콜이 주성분(60-95%)으로 된 손 세정제를 사용하십시오.

– 씻지 않은 손으로 얼굴을 만지지 마십시오.

– 외출할 때는 마스크나 천으로 된 페이스 커버로 코와 입을 가려 주십시오. 

– 에티켓 지키기: 기침이나 재채기를 할 경우 화장지로 코와 입을 가리십시오. 화장지가 없으면 옷소매로 가리십시오. 화장지는 사용 후 휴지통에 버리십시오.

– 소독 및 청결 유지 : 손이 자주 닿는 부분이나 테이블, 문 손잡이, 핸들, 전화기, 키보드, 화장실 등 사물을 비누를 사용해 정기적으로 닦아 주십시오. 특히 주유할 때, 마트에서 카트 손잡이를 잡을 때 주의 하십시오. 

– 사회적 거리 두기 : 사람과 대면 시 서로 6피트, 약 2미터의 거리를 두고, 특히 아픈 사람과의 접촉은 피하십시오.

– 자발적인 자가격리: 호흡기 질환 증상이 있을 경우 자택에 머무르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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