텍사스 교사, 등교길에 아들 ‘총격 살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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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트럴 텍사스(Central Texas)의 한 교사가 차량을 이용한 등교 길에 10대 아들을 총격 살해한 충격적인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이번 주 월요일(9일) 서른 아홉 살의 사라 헌트(Sarah Hunt)라는 여성이 리젤(Riesel)에서 아들을 학교로 태워다 주는 와중에 해당 아들에게 수 차례 총격을 가해 사망에 이르게 했습니다.

경찰 조사에 따르면 사건 발생 후 헌트가 리젤 스퀘어(Riesel Square) 부근에서 두 명의 사람들을 만나 아들이 도움이 필요했고 이제는 엄마와 함께 천국에 있다고 말한 것으로 주변인 증언을 통해 확인됐습니다. 또 헌트가 아들을 살해한 일에 대해 현실이 아니라고 말했고 경찰 조사에선 흐느끼며 죽이려고 했던 것이 아니라는 반응을 보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헌트는 살인 혐의로 기소됐으며 50만달러의 보석금을 책정받고 맥레넌 카운티(McLennan County) 교도소에 수감됐습니다. 

경찰이 확보한 목격자 증언에 의하면 지난 9일 오전 8시경 헌트가 운전하는 흰색의 현대(Hyundai) 미니밴 한 대가 길가를 주행하고 있었습니다. 경찰이 해당 차량의 소재를 파악했을 땐 차량 내 문과 창문이 모두 닫힌 채 이동하고 있었으며 이후 경찰이 해당 차량에서 총상을 여러 발 입은 열일곱 살의 개릿 헌트(Garrett Hunt)의 시신을 발견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해당 차량의 운전석 바닥에서 40구경 탄환 여러 개를 비롯 같은 종류의 권총 한 정도 발견했습니다.

사건 당시 헌트는 남편과 아들이 함께 머물던 캠프 장소에서 아들을 학교에 데려다 주기 위해 태웠으며 차 안에 헌트와 아들 말고는 아무도 동승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해당 총격 사건의 동기는 아직 알려진 바가 없습니다. 헌트 가족은 최근에 리젤로 이사온 것으로 경찰이 밝혔습니다. 

코로나 19  예방 생활수칙 (CDC제공)

– 손 씻기: 비누와 물로 20초 이상 손을 깨끗이 씻으십시오. 특별히 화장실 사용 후, 식사 후, 코를 풀거나 기침, 재채기를 하고 난 후 손을 깨끗이 씻으십시오. 비누와 물이 없을 경우 알콜이 주성분(60-95%)으로 된 손 세정제를 사용하십시오.

– 씻지 않은 손으로 얼굴을 만지지 마십시오.

– 외출할 때는 마스크나 천으로 된 페이스 커버로 코와 입을 가려 주십시오. 

– 에티켓 지키기: 기침이나 재채기를 할 경우 화장지로 코와 입을 가리십시오. 화장지가 없으면 옷소매로 가리십시오. 화장지는 사용 후 휴지통에 버리십시오.

– 소독 및 청결 유지 : 손이 자주 닿는 부분이나 테이블, 문 손잡이, 핸들, 전화기, 키보드, 화장실 등 사물을 비누를 사용해 정기적으로 닦아 주십시오. 특히 주유할 때, 마트에서 카트 손잡이를 잡을 때 주의 하십시오. 

– 사회적 거리 두기 : 사람과 대면 시 서로 6피트, 약 2미터의 거리를 두고, 특히 아픈 사람과의 접촉은 피하십시오.

– 자발적인 자가격리: 호흡기 질환 증상이 있을 경우 자택에 머무르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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