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ABC, 코로나 19 지침 위반 사업장 ‘8곳 적발’…달라스도 ‘3곳’ 포함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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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식업종 대상 안전 단속을 벌이고 있는 텍사스 알코올음료위원회 TABC가 최근 주 전역에서 코로나 19 프로토콜을 위반한 사업장 8곳을 적발해 알코올 판매 허가를 취소했습니다. 이번 단속에 적발된 업소 중에 달라스(Dallas) 소재 레스토랑 3곳도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어제 단속 결과를 언론을 통해 밝힌 TABC는 해당 적발 업소들에게 30일간의 영업 정지 조치를 취했으며 그 외 텍사스 전역의 43개 영업장에 대해선 경고 조치를 했습니다.

이번에 코로나 19 지침 위반 업소로 적발된 달라스 소재 사업장들은 밀리터리 파크웨이(Military Parkway)의 CJ`s Billiard and Sports와 엘름 스트리트(Elm Street)의 IdleRye 그리고 레웰린 애비뉴(Llewellyn Avenue)의 엘 글로보 타퀘리아 레스토랑(El Globo Taqueria Restaurant)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주 정부의 코로나 19 프로토콜에 따르면 술집은 실내 수용 인원이 50% 이내로 제한되고 레스토랑은 75% 이내로 제한되며 사회적 거리 두기 준수는 모든 사업장이 준수해야 할 의무 지침입니다. 특히 병원 입원율이 높은 지역 내 사업장에 대해선 코로나 19 안전 지침이 더 엄격하게 적용되고 있습니다.

TABC는 최근 코로나 19 확진자가 급격히 증가해 술집 영업이 중단되고 레스토랑 수용인원이 50% 이내로 제한된 엘 파소(El Paso) 지역에서 427개 업소를 단속했으며 그 결과 2개 사업장에 30일 영업 정지 긴급 명령이 조치됐습니다. 또 아마릴로(Amarillo)와 러벅(Lubbock) 그리고 칼리지 스테이션(College Station)에서도 각각 1곳씩 사업장들이 30일간 영업 정지를 당했습니다.

이러한 위반 단속 조치에 대해 TABC의 케빈 J. 릴리(Kevin J. Lilly) 위원장은 텍사스의 2만여 사업장 중 소수에 불과한 위반 건이며 대다수의 사업장들은 고객 안전을 위해 주 정부 안전 지침을 성실히 준수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코로나 19  예방 생활수칙 (CDC제공)

– 손 씻기: 비누와 물로 20초 이상 손을 깨끗이 씻으십시오. 특별히 화장실 사용 후, 식사 후, 코를 풀거나 기침, 재채기를 하고 난 후 손을 깨끗이 씻으십시오. 비누와 물이 없을 경우 알콜이 주성분(60-95%)으로 된 손 세정제를 사용하십시오.

– 씻지 않은 손으로 얼굴을 만지지 마십시오.

– 외출할 때는 마스크나 천으로 된 페이스 커버로 코와 입을 가려 주십시오. 

– 에티켓 지키기: 기침이나 재채기를 할 경우 화장지로 코와 입을 가리십시오. 화장지가 없으면 옷소매로 가리십시오. 화장지는 사용 후 휴지통에 버리십시오.

– 소독 및 청결 유지 : 손이 자주 닿는 부분이나 테이블, 문 손잡이, 핸들, 전화기, 키보드, 화장실 등 사물을 비누를 사용해 정기적으로 닦아 주십시오. 특히 주유할 때, 마트에서 카트 손잡이를 잡을 때 주의 하십시오. 

– 사회적 거리 두기 : 사람과 대면 시 서로 6피트, 약 2미터의 거리를 두고, 특히 아픈 사람과의 접촉은 피하십시오.

– 자발적인 자가격리: 호흡기 질환 증상이 있을 경우 자택에 머무르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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