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런 카운티 ‘우편 투표 스캐너 오류’, 투표지 2만 2천여장 누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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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런 카운티에서 우편 투표 스캐너 오류 발생으로 인해 약 3분의 1 가량의 우편 투표가 영향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강치홍 기자입니다. 

<기자> 태런 카운티(Tarrant County)에서 우편 투표지 스캐너가 유권자가 보내온 우편 투표지를 읽지 못하는 오류가 발생했습니다. 이에 현재까지 약 3분의 1가량인 2만 2000여장의 투표지의 집계가 이뤄지지 않아 선거 집계 종사원들이 12시간씩 교대하며 스캔되지 못한 투표지들의 기표 내용을 다시 복제하고 있습니다. 

헤이데르 가르시아(Heider Garcia) 태런 카운티 선거 관리국장은 어제 카운티 커미셔너 회의에서 투표지에 인쇄된 바코드가 100% 온전히 읽혀지지 않아서 생긴 문제라고 밝히며 지난 25일 선거 인력들이 유권자들이 보내온 투표지를 스캐너에 넣는 작업을 할 때 이 문제를 발견했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태런 카운티는 올해 대선 우편투표 신청 증가를 예상해 투표지 인쇄 작업을 지역 내 업체가 아닌 아리조나(Arizona) 주 피닉스(Phoenix)의 런벡 선거서비스(Run beck Election Services)에 위탁했습니다. 

가르시아 선거국장은 이같은 오류 투표지 복제 작업은 매 선거 때 마다 하지만 올해는 문제가 있는 투표지 양이 많다고 밝혔습니다. 그동안 투표지 복제는 보통 한 개 정당 이상에서 차출된 선거 집계 인력들이 해왔으며 훼손되거나 읽히지 않는 투표지를 새 투표지에 손으로 직접 작성했습니다. 

그러나 가르시아 선거 국장은 올해는 오류 투표지가 많기 때문에 전자 기기를 이용해 투표지를 복제해 유권자의 원래 기표 내용과 비교 검증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문제의 우편 투표지를 만든 런벡 선거서비스는 올해 선거에서 벌써 1억장의 투표지를 인쇄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런벡 선거 서비스 측은 이번 투표지 오류에 대해 인쇄된 투표지 중 대부분이 태런 카운티에서 사용되는 투표지와 같은 종류이지만 이번과 같은 스캔 오류 문제는 발생하지 않았다 고 밝혔습니다. 

이에 이번 투표지 스캔 거부 오류가 인쇄 때문인지 아니면 기계 고장 때문인지를 가려내는 조사를 태런 카운티 선거국과 함께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또한 조사 후 계약 당국들이 모든 투표지 정보를 제대로 일람표화할 수 있도록 적절한 지원을 하겠다고 전했습니다. 달라스 DKnet 뉴스 강치홍입니다. 

코로나 19  예방 생활수칙 (CDC제공)

– 손 씻기: 비누와 물로 20초 이상 손을 깨끗이 씻으십시오. 특별히 화장실 사용 후, 식사 후, 코를 풀거나 기침, 재채기를 하고 난 후 손을 깨끗이 씻으십시오. 비누와 물이 없을 경우 알콜이 주성분(60-95%)으로 된 손 세정제를 사용하십시오.

– 씻지 않은 손으로 얼굴을 만지지 마십시오.

– 외출할 때는 마스크나 천으로 된 페이스 커버로 코와 입을 가려 주십시오. 

– 에티켓 지키기: 기침이나 재채기를 할 경우 화장지로 코와 입을 가리십시오. 화장지가 없으면 옷소매로 가리십시오. 화장지는 사용 후 휴지통에 버리십시오.

– 소독 및 청결 유지 : 손이 자주 닿는 부분이나 테이블, 문 손잡이, 핸들, 전화기, 키보드, 화장실 등 사물을 비누를 사용해 정기적으로 닦아 주십시오. 특히 주유할 때, 마트에서 카트 손잡이를 잡을 때 주의 하십시오. 

– 사회적 거리 두기 : 사람과 대면 시 서로 6피트, 약 2미터의 거리를 두고, 특히 아픈 사람과의 접촉은 피하십시오.

– 자발적인 자가격리: 호흡기 질환 증상이 있을 경우 자택에 머무르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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