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텍사스 의료인들, 독감 백신 접종 및 접종 독려 캠페인 벌여…’트윈데믹 현실화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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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가 추워지며 독감과 코로나 19가 동시에 유행하는 트윈데믹의 현실화가 우려되고 있습니다. 이에 북텍사스(North Texas) 의료인들이 지역 내 커뮤니티를 직접 찾아 독감 백신 접종 및 접종 독려 캠페인을 벌이고 있습니다. 신한나 기자입니다. 

<기자> 달라스의 파크랜드 병원(Parkland Hospital)과 UT 사우스웨스턴(UT Southwestern)의 의료 전문가들이 “헬스케어 민간 대사(Healthcare Ambassador)” 프로그램을 계획했습니다. 이는 독감 예방접종률을 높이기 위해 지역 내 10대 청소년들을 독감 홍보 메신저로 활용하는 것입니다. 

파크랜드 병원 혁신부 책임자인 카비타 바반(Kavita Bhavan) UT 사우스웨스턴 감염병학 부교수는 “백신은 완벽하다” 할 수 있고 “과학이 100% 옳을 수 있다”는 신뢰를 형성하기 위한 메시지와 이를 전할 메신저가 중요함을 강조했습니다. 이에 헬스케어 민간 대사 프로그램을 통해 의료 경험에 관심이 있는 지역 내 10대 청소년들의 도움을 받아 주민들이 독감 백신 같은 보건 케어에 접근할 수 있도록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지난 주말 동안 UT 사우스웨스턴 의료 전문가들과 파크랜드의 의료인들이 플래즌트 그로브(Pleasant Grove)의 주차장에서 드라이브 스루 무료 독감 백신 접종 클리닉을 운영했습니다. 이날 플래즌트 그로브에 설치된 드라이브 스루 무료 독감 백신 클리닉에 약 400명의 환자들이 모여 들었습니다. 

의료 전문가들은 건강을 잘 지키는 사람들이 코로나 19 퇴치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의료진들은 호흡기 바이러스 감염 증상들이 매우 비슷해 환자들이 병원을 찾다가 코로나 19에 노출될 수 있는 위험이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에 바반 박사는 독감 백신의 효과가 완벽하다고 장담할 순 없지만 독감 백신을 접종했다고 의사에게 말해 줄 수 있는 것만으로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파크랜드와 UTSW의 드라 이브 스루 독감 백신 무료 접종 클리닉은 다음 달 15일인 일요일 사우스 오크 클리프 (South Oak Cliff) 고등학교에서도 설치 운영될 예정입니다. 달라스 DKnet 뉴스 신한나입니다. 

코로나 19  예방 생활수칙 (CDC제공)

– 손 씻기: 비누와 물로 20초 이상 손을 깨끗이 씻으십시오. 특별히 화장실 사용 후, 식사 후, 코를 풀거나 기침, 재채기를 하고 난 후 손을 깨끗이 씻으십시오. 비누와 물이 없을 경우 알콜이 주성분(60-95%)으로 된 손 세정제를 사용하십시오.

– 씻지 않은 손으로 얼굴을 만지지 마십시오.

– 외출할 때는 마스크나 천으로 된 페이스 커버로 코와 입을 가려 주십시오. 

– 에티켓 지키기: 기침이나 재채기를 할 경우 화장지로 코와 입을 가리십시오. 화장지가 없으면 옷소매로 가리십시오. 화장지는 사용 후 휴지통에 버리십시오.

– 소독 및 청결 유지 : 손이 자주 닿는 부분이나 테이블, 문 손잡이, 핸들, 전화기, 키보드, 화장실 등 사물을 비누를 사용해 정기적으로 닦아 주십시오. 특히 주유할 때, 마트에서 카트 손잡이를 잡을 때 주의 하십시오. 

– 사회적 거리 두기 : 사람과 대면 시 서로 6피트, 약 2미터의 거리를 두고, 특히 아픈 사람과의 접촉은 피하십시오.

– 자발적인 자가격리: 호흡기 질환 증상이 있을 경우 자택에 머무르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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