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텍사스 보건 당국들, 할로윈 데이 ‘보건 안전 지침’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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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라스 카운티 보건 당국은 어제 다가오는 할로윈 관련해 안전한 놀이문화에 대한 공식 보건 지침을 발표했습니다. 앞서 태런 카운티는 지난 주 관련 보건 지침을 발표한 바 있습니다. 

이들 지역 보건 당국은 현재 이틀 전 발표된 그렉 애봇 텍사스 주지사의 술집 영업 재개와 관련해 우려하고 있습니다. 애봇 주지사는 지난 수요일 각 카운티 판사들 전권으로 영업 재개 신청 술집 업주에 한해 수용인원 50%를 조건으로 영업을 허용했습니다.

이에 대해 달라스 카운티의 클래이 젠킨스 판사는 술집을 다시 열 계획이 없다고 말했습니다. 또한 그는 보건 전문가들은 할로윈을 즐기기 위해 술집에 가는 것이 안전하지 않은 행동이라고 지적했다고 전했습니다. 지역 보건 전문가들은 할로윈 동안 집이 아닌 타인과의 사교적 모임, 행사는 권장되지 않으며, 사회적 거리 두기와 마스크 착용, 가족 구성원끼리만 활동하는 것이 좋다고 밝혔습니다. 

이외에도 달라스와 태런 카운티 보건국은 할로윈의 대표적인 놀이인 trick-or-treating 활동을 자제할 것을 권고했습니다. 특히 손으로 서로 사탕을 전하는 trick-or-treat 놀이는 사회적 거리 두기를 지키기 어렵다고 지적했습니다. 때문에 사탕을 서로 직접 전하기 보다는 사탕 선물을 현관 앞이나 드라이브 웨이에서 집어 가도록 조언했으며 아울러 손소독제 등을 자주 사용해 달라고 밝혔습니다. 

특히 선물로 받은 사탕의 포장을 소독용 티슈로 닦을 것과 홈메이드 사탕은 되도록 피할 것을 조언했습니다. 보건 당국들은 무엇보다 어린 자녀들이 안전한 할로윈을 보낼 수 있도록 사회적 거리두기, 마스크 착용, 손소독제 사용 등과 관련한 보건 수칙에 대한 교육을 해달라고 강조했습니다. 달라스 DKnet 뉴스 강치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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