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개방 정책으로 다양한 행사 ‘재개’…코로나 19 확진자 다시 ‘증가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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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개방 정책이 다시 시작되면서 텍사스의 영업 재개가 더 확대되고 있습니다. 이에 많은 사람들이 참여하는 다양한 행사들도 잇따르고 있습니다. 문제는 달라스 카운티 (Dallas County)의 경우, 코로나 19 확진자가 다시 증가세를 보이고 있어 보건 당국의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최근 코튼 볼(Cotton Bowl)의 레드 리버 쇼다운(Red River Showdown)부터 달라스 카우보이스(Dallas Cowboys) 경기, 그리고 펌킨 패치에 이르는 다양한 행사들이 달라스 카운티에서 열렸습니다. 그러나 많은 사람들이 당국의 보건 안전 주의에도 불구하고 사회적 거리 두기를 지키지 않아 상당한 우려를 불러 일으켰습니다. 

필립 황(Philip Huang) 달라스 카운티 보건국장은 “최근의 이러한 상황에 대해 지역사회 감염 확산을 불러 올 수 있는 기회의 장이 될 수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또 최근 코로나 19 확진자 증가 추세를 주목하며 최근 몇 주간 확진자 수와 입원환자 수 그리고 응급실 방문자 수 등이 증가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황 보건국장은 최근의 코로나 19 상황이 다시 악화된 것은 학교 등교 재개와 사업장 영업 재개, 그리고 사회적 거리 두기에 대한 사회적 피로감 같은 원인에서 비롯된 것으로 판단된다고 밝혔습니다. 실제로 최근 풋볼 경기장과 스타디움, 콘서트장, 술집 같은 장소들이 사람들로 가득하고 교통 체증도 다시 나타나고 있어 일부 주민들 사이에서도 보건 위험에 대한 우려가 나오고 있습니다. 

황 보건국장은 술집 영업이 재개된 시점에 보건 안전을 위한 효과적인 방안을 지속적으로 활용하는 것이 더 중요해졌음을 강조하며 마스크 착용과 사회적 거리 두기 준수를 재차 강조했습니다. 

한편 내일부터 술집 영업이 재개되는 동시에 극장과 볼링장 그리고 놀이공원의 영업도 수용인원이 75%까지 확대됩니다. 달라스 DKnet 뉴스 신한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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