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FW지역 서브리스 오피스 공급량 ‘급증’…팬데믹 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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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우버 테크놀러지(Uber Technologies)는 딥 엘름(Deep Ellum)의사무실 공간 11만 5000여sf.를 전대차(서브리스,sublease)로 임대 시장에 내놓았습니다.

우버 테크놀러지는 당초 이 사무실 건물의 4개층 이상을 사용할 계획이었으나 코로나 19로 재택 근무자가 증가하면서 사무실 활용이 줄어들었습니다. 이외에도 최근 플래이노(Plano)와 프리스코(Frisco) 지역을 포함해 달라스 놀스 톨웨이 인근에 위치한 대기업 본사와 일반 회사들을 중심으로 이 같은 전대차 사무실 매물이 상당량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우버 테크놀러지 이외 리버티 뮤츄얼 보험(Liberty Mutual Insurance)도 플래이노의 레거시 웨스트(Legacy West) 오피스 캠퍼스 중 50만여sf.의 공간을 전대차 매물로 내놓았습니다.  

현재 우버와 리버티 뮤츄얼 보험처럼 코로나 19 팬데믹과 그에 따른 경기 후퇴 상황 속에서 사무실 공간이 남는 기업이 북텍사스(North Texas) 지역에서 수십 개에 이릅니다. 상업용 부동산회사 트랜스 웨스턴(Trans western)의 앤드류 마쎄니(Andrew Matheny) 연구 책임자는 “현재 DFW 지역시장에 나온 전대차 사무실 공간이 800만sf.에 이르고 있다며, 이는 총 면적을 기준으로 역대급 수준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는 현재 DFW 지역에서 건설 중인 약 500만sf.의 신축 사무실 공간보다 훨씬 더 많은 면적입니다. 마쎄니 책임자는 코로나 19 로 인해 재택근무가 늘어나면서 지난 6월말 경부터 전대차 사무실 공급량이 급격히 증가하기 시작해 지난 8월에만 약 30만sf.에 달했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DFW 지역의 전대차 사무실 공급량의 40여%가 3년 단기 조건으로 시장에 나와 있다며, 빈 오피스 공간 활용을 위한 바람직한 단기 조건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달라스 DKnet 뉴스 최현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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