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런 카운티, ‘자가 신고 툴’ 운용 시작…접촉자 추적 ‘가속화’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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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태런 카운티는 코로나 19 진단검사소 접근성이 낮은 곳에 거주하는 주민들을 위해 코로나 19 를 스스로 진단 검사하는 키트 운용 프로그램을 시범 실시했습니다. 또한 자가검사에 의한 양성 확진 결과를 온라인을 통해 보건 당국에 보고하는 자가 신고 온라인 툴 운용도 시작했습니다. 

이는 코로나 19 확진자 수 보고와 집계에 상당한 고충을 겪고 있는 태런 카운티 보건국이 강구한 대책으로 앞으로는 관련 접촉자 추적이 더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지난 주 태런 카운티의 코로나 19  누적 확진자수는 5만명을 넘어섰으며,누적 사망자도 700명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비니 타네야(Vinny Taneja) 태런 카운티 보건국장은 초중등학교와 대학교가 등교를 재개하고 소상공업체가 운영을 확대하면서 확진자 수가 증가하고 입원율이 상승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타네야 보건국장은 이번 온라인 자가 신고 플랫폼이 가동되면 코로나 19 확진자들과 접촉자들을 놓치는 경우가 상당히 감소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최근 태런 카운티는  코로나 19에 감염된 수천 명의 사람들이 당국의 전화나 문자 메시지 또는 안내장에 응답하지 않아 확진자 집계 및 관련 계획에 차질을 빚어왔습니다. 

태런 카운티 당국은 코로나 19 확산을 방지하는 것이 당국의 목적이라고 강조하며 지역 경제 활동이 지속될 수 있도록 자가 진단 검사 결과를 이번 온라인 자가신고를 이용해 알리고 보건 당국의 전화에 응해 줄 것을 주민들에게 촉구했습니다. 달라스 DKnet 뉴스 강치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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