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다시 폐쇄되는 학교…학생과 학부모 혼란 가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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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적인 대면수업이 시작된지 일주일도 채 되지 않은 상황에서, 뉴욕시 내 수백 개의 학교들이 코비드-19 재확산으로 다시 문을 닫게됐습니다.

감염률이 급증한 지역의 학교는 이미 문을 닫았고, 이외 코비드-19 확산 우려가 높은 일부 지역이 특별 감시 목록에 올라 이 지역 학교들 역시 문을 닫게 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빌 드블라지오 시장은 “커뮤니티 바이러스 확산 방지를 위해 함께 노력해야 하는 어려운 상황이 다시 돌아왔다”고 밝히고, 학생과 학부모들의 동참을 촉구했습니다.

<인서트: 빌 드블라지오 / 뉴욕 시장>

이에, 뉴욕시 교사노조는 전면 원격 수업으로 전환할 것을 교육국에 촉구했습니다.

교육국에 따르면 현재까지 전체 110만 명의 학생 중 거의 절반이 이미 전면 원격 학습을 선택했습니다.

대면 및 온라인 혼합 수업을 선택한 나머지 50만 여명 학생과 학부모들은 다시 선택의 기로에 서게 됐습니다.

일시 폐쇄된 학교들은 적어도 2주 동안은 대면 수업을 할 수 없습니다.

현재로선 그 후에도 또 다시 학교가 문을 닫지 않는다는 보장이 없습니다.

전문가들은 지금으로선 교육당국이 제공하는 어떤 학습 모델을 선택하던, 학생들이 규칙적으로 학교 생활과 동일한 시간 관리를 할 수 있도록 학부모들이 절대적으로 도와야 한다고 조언합니다.

한편, 현재 미 전역 4천만 명의 학생들이 집에서 원격으로 수업을 듣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최근 한 조사에 따르면, 학령기 아동을 둔 가정의 42%가 아이들을 교육하기 위해 자신의 일을 포기했다고 답했습니다.

AM1660 K라디오 김지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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