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7번 전철 선로 구조물 또 낙하…올 들어 다섯번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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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피해자 트위터>

7번 전철 선로 아래로  또다른 철제 구조물 떨어져 이곳을 지나는 시민들의 우려가 증폭되고 있습니다.

에린 코스터는 얼요일 퀸즈 우드사이드의 루즈벨트 애비뉴를 따라 걷던 도중 철제 조각이 떨어져 크게 다칠뻔한 사고를 당했습니다.

떨어진 철제 조각은 2-3 파운드 정도 무게지만, 30피트 위의 선로에서 떨어져 맞았을 경우 크게 다칠 수 있습니다.

이와 유사한 구조물 낙하 사고가 이 지역에서만 올 들어 다섯번째 일어났습니다. 지난 2월에는 철제 빔이 차유리를 관통해 떨어져, 사고를 당한 차량이 크게 파손되기도 했습니다.

지미 밴 브래머 시의원은 첫 세 건의 낙하 사고가 발생한 후 앤디 바이포드 뉴욕시교통국장에게 서한을 보내 낙하물 방지를 위해 선로 아래 그물망을 설치해달라고 요청한 바 있습니다. 당시에는 그물망 설치가 해결방안으로 고려되지 않고 있다는 답변이 나왔습니다.

하지만 올 들어 다섯번째인 이번 사고가 발생한 직후 바이포드 국장은 성명을 통해 “정기적인 안전검사와 더불어 낙하물을 방지를 위한 그물망을 조속히 배치할 수 있도록 작업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AM1660 K-라디오 김지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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