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어라인서 인신매매 시도한 남성 체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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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어라인에서 아동 인신매매를 시도한 남성이 체포됐습니다.

지역언론 KING5 뉴스에 따르면, 용의자는 지난달 오로라 빌리지 트랜짓 센터에서 2살짜리 아동과 함께 있던 한 여성에게 아이를 팔 것을 제안했습니다.

킹 카운티 셰리프국은 용의자가 아이를 넘겨주는 대가로 아이의 어머니였던 이 여성에게 1천5백 달러를 제시했다고 밝혔습니다.

킹 카운티 셰리프국 대변인 라이언 애버트 경사는 “여성은 당연히 안 된다고 말했고, 용의자의 제안에 충격을 받았다”고 전했습니다.

애버트 경사에 따르면, 여성은 이 상황에서 용의자의 연락처와 이메일을 입수해냈고, 형사들은 이 정보를 토대로 용의자를 추적해 체포할 수 있었습니다.

형사들은 용의자에게 이 여성인 척 연락을 취해 용의자가 여전히 남자 아이를 돈으로 살 의향이 있는지 물었는데 용의자는 거절했고, 대신 여성에게 매춘을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셰리프국에 따르면, 이 남성은 여성을 17세 정도로 생각하고 미성년자 성매매를 시도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형사들은 추적 끝에 지난달 28일 킹 카운티 메트로 버스 정류장에서 이 남성을 체포했습니다.

현재 킹 카운티 교도소에 수감된 용의자는 미성년자 성매매와 미성년자 성매매 알선 혐의 등으로 조사를 받고 있습니다.

<시애틀 라디오 한국 한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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