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 대학교(UW)는 지난 9월 30일 코로나19 확진자가 확인된 이후 5일간 150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하는 등 대학 내 코로나19 환자가 계속해서 증가하고 있다고 발표했습니다.
대학 측은 워싱턴 대학교 시애틀 캠퍼스에 위치한 그릭 로우 기숙사의 학생 모임에서 코로나19 환자를 확인했고, 이후 확진자가 증가했다고 밝혔습니다.
워싱턴 대학은 지난 수요일부터 온라인 수업으로 학기를 시작했지만, 캠퍼스 밖에서 살고 있는 학생들 사이에서도 코로나19 확진 사례가 증가하고 있습니다.
빅터 발타 워싱턴 대학교 대변인은 지난 금요일, 시 보건당국과 함께 “기숙사를 방문했거나 기숙사 학생과 접촉한 사람들이 감염되지 않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대학 관계자들은 현재, 시애틀에 위치한 그릭 로우 기숙사 모든 구성원들에게 코로나19 검진을 받도록 ‘강력하게’ 권장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시애틀 라디오 한국 이현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