롱아일랜드 3개 초등학교 코비드19 교직원 나와 이틀 간 폐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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롱 아일랜드 린든 허스트(Lindenhurst)에 있는 알바니 애비뉴(Albany Avenue) 초등학교 관계자는 교직원 2명이 코비드19 감염돼 5일과 6일 양일간 대면 수업을 모두 취소한다고 밝혔습니다.

알바니 애비뉴 초등학교 외에, 감염된 교직원과 함께 미팅에 참석했던 교직원들의 소속 학교, 하딩 애비뉴 초등학교(Harding Avenue Elementary School)와 윌리엄 럴 초등학교(William Rall Elementary School)도 모두 학교를 폐쇄하고 온라인 수업으로 전격 전환했습니다.

이 지역구 교육감 다니엘 지오다노(Daniel Giordano)는 5일 저녁 6시 17분 성명을 통해“ 알바니 애비뉴 초등학교 교직원 중 한 명이 코비드19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히며,  “5일과 6일 학교를 폐쇄하고 모든 학생이 온라인 수업을 받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런데 이 성명문이 배포된 후 잠시 후 또 다른 이메일을 통해 “ 알바니 애비뉴 초등학교에 또 다른 코비드19 감염자가 발생했다”는 내용과 함께 두번 째 감염자는 하딩 애비뉴(Harding Avenue Elementary School)와 윌리엄 럴 초등학교(William Rall Elementary School) 교직원과 함께 직원 개발 회의에 참석했다고 밝히며 안전을 위해 위 세 개 초등학교를 모두 폐쇄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어 현재 감염자와 접촉한 사람들에 대한 추적 조사를 진행중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학교 대면 수업 재개 후 이어지는 코비드19 감염 사례에 대해 국립 코비드19 School Response Data 를 작성하고 있는 에밀리 오스터(Emily Oster)교수는  “최근 학교 내 감염 사례를 보면 학생들 보다는 교직원 사이에서  발생이 두드러지게 나타나고 있다고 밝히며 “교직원들은 서로 접촉을 하는 회의나 상호 활동을 줄일 것을  권고했습니다.

<인서트: Emily Oster, Creator, National Covid19 School Response Data Dashboard>

한편 롱아일랜드 커뮤니티에서 코비드19 감염자 발생이 이어지고 있음에도 웨스트 베리 교육감은 5일 “ 온라인 수업이 학생들 사회적, 정서적 심리에 매우 좋지 않다고 밝히며 향후 빠른 시일 내에 웨스트 베리 학군은 100% 대면 수업을 진행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습니다.

AM1660 K-라디오 전형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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