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월 치러진 프라이머리 선거 당시 긴 대기 줄로 투표 대란이 발생했던 LA카운티가 오는 11월 선거를 앞두고 투표 시스템 개선에 나섰습니다.
LA카운티 선거관리국의 모니카 플로레스는 지난 3월 선거 당시 많은 유권자들이 장시간 투표소에서 대기했던 것과 관련된 문제점은 주요하게 유권자 체크인 과정에서 불거졌다고 밝혔습니다.
새로 도입한 전자투표 시스템에 오류와 지연이 있었고 전자선거인 명부가 부족해 유권자들을 확인하고 체크인 하는 데 오랜 시간이 걸렸다는 설명입니다.
따라서 이번 선거에서는 투표소에서 체크인이 신속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시스템을 개선했다고 말했습니다.
캘리포니아 주는 오는 11월 치러지는 선거부터 등록된 모든 유권자들에게 우편투표 용지를 발송합니다.
LA카운티는 선거일로부터 29일 전에 우편투표 용지를 발송함으로 이르면 오는 5일부터 발송이 시작될 것으로 보입니다.
카운티 선거관리국은 우편투표 용지를 투입할 수 있는 드랍박스가 설치된 장소와 750곳의 투표소도 발표했습니다.
투표소 가운데 100곳은 오는 24일부터 문을 열며 나머지 650곳은 오는 30일부터 운영됩니다.
유권자들은 LA선거관리국 웹사이트, LAVOTE.NET을 통해 투표소 대기 시간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AM1230, FM106.3 HD3 우리방송 양해수입니다.
출처 : Radiok1230 우리방송(http://www.radiok123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