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와 오렌지 카운티를 비롯한 남가주 대부분 지역이 오늘 100도대의 무더운 날씨를 보일 것으로 예보되면서 폭염 주의보가 발령됩니다.
국립 기상청은 오늘 오전 10시부터 목요일인 10월 1일 저녁 8시까지 LA도심지와 오렌지카운티 내륙 지역, 해안가 도시, 산타모니카 산간지대, 샌퍼낸도, 산타클라리타, 샌개브리엘 밸리 지역에 폭염 주의보를 발령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들 지역의 낮 최고 기온은 100~106도 사이로 예보됐으며 특히 내일이 가장 더울 것으로 전망됐습니다.
기상청은 폭염으로 온열 질환이 발생할 위험이 높은만큼 주민들은 충분한 수분을 섭취하고 에어컨이 작동되는 실내에서 생활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또 어린이와 반려 동물을 절대 차량 안에 두고 내리지 말라고 강조했습니다.
샌개브리엘 산간지대와 산타클리리타 밸리 지역에 발령된 산불 주의보는 어제 오후 5시부로 해제되면서 오늘은 유효하지 않지만 기상청은 금요일까지 산타애나 강풍과 고온건조한 기후로 산불 발생 위험이 여전히 높다고 경고했습니다.
출처 : Radiok1230 우리방송(http://www.radiok123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