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카운티, ‘RED’ 등급 격상 조건 충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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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카운티 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확산세가 주춤하면서 곧 추가 경제 재개방이 가능해 질 것으로 점쳐지고 있습니다.

LA카운티 보건국은 지난 노동절 연휴 이후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가 재확산할 것을 예의 주시하고 있지만 카운티가 캘리포니아 주 정부의 경제재개 가이드라인 다음 단계인 빨간색 등급으로 격상하기 위한 조건을 충족했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카운티가 이 같은 추세를 앞으로 2주동안 유지해야 주 정부로부터 공식적으로 단계 이동을 승인 받을 수 있습니다.

보건국에 따르면 어제 LA카운티 일일 신규 확진자 수는 810 명으로 보고됐으며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으로 40명이 추가로 숨졌습니다.

이로써 어제를 기준으로 LA카운티 확진률은 2.8% 그리고 평균적으로 주민 10만 명 당 신규 확진자 수는 7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수치상으로 LA카운티는 빨간색 단계로 이동하기 위한 기준을 충족한 것이지만 신규 확진자 수가 기준치에 가까스로 닿아있어 주민들에게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예방 수칙을 준수할 것이 재차 강조됐습니다.

LA카운티는 현재 최고 수위 단계인 1단계 보라색에 머물러 있는데 2단계인 빨간색으로 진입하면 추가 경제 재개방이 가능해집니다.

단계에서는 전체 수용인원의 25%로 식당 내 식사, 대면 수업 및 실내 예배가 가능하며 영화관과 체육관 등도 제한적으로 오픈할 수 있습니다.

한편, 캘리포니아 주 정부는 어제 네일 살롱의 실내영업 재개를 전격 허용했습니다.

다만, LA카운티는 슈퍼바이저 위원회와 상의한 후 최종 결정을 내릴 것이라며 아직 네일 살롱의 실내영업을 허용하지 않은 상태입니다.

출처 : Radiok1230 우리방송(http://www.radiok123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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