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스컨신 주 시카고 시 긴급 여행명령 대상에 다시 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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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bc7 chicago] 

위스컨신 주 시카고 시 긴급 여행명령 대상에 다시 포함 [코로나19 업데이트]

미네소타, 몬태나, 아이다호 주 추가

의료 및 양육 위한 여행, 필수 근로자 출근 제외

미 전역에서 코로나19 감염증이 재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시카고를 방문한 타 주민들이 14일 자가격리를 해야 하는 도시 여행 검역 목록에 3개 주가 추가돼 총 19곳으로 늘어났다.

시카고 공중보건국은 22일(화) 위스컨신 주를 목록에 다시 포함시키고, 미네소타와 몬테나, 아이다호 주를 추가, 켄터키와 루이지애나 주는 목록에서 삭제한다고 발표했다.

이로써 이날 기준 시카고 시의 긴급 여행명령 대상 주는 3개 주를 추가한 알라바마, 아칸소, 조지아, 아이다 호, 아이오와, 캔자스, 미네소타, 미시시피, 미주리, 몬태나, 네브라스카, 노스 다코타, 오클라호마, 푸에르토 리코, 사우스 캐롤라이나, 사우스 다코타, 테네시, 유타 및 위스콘신 등 19개 주로 늘었다.

시카고 보건국은 코로나19 환자가 인구 10만 명 당 15명 이상 발생한 주들을 자가격리 대상 주에 포함하고 있다. 의료 및 양육을 위한 개인 여행과 필수 근로자들을 위한 출근을 제외한 목적의 모든 방문자들은 거주민 여행객 상관없이 시카고에 도착하자마자 14일간 자가격리를 해야 하며, 명령 위반 시에는 하루 100-500달러, 최대 7천 달러의 벌금이 부과된다. 이번 추가 명령은 오는 금요일부터 발효된다.

토니 에버스 위스컨신 주지사는 이날 코로나19 펜데믹 이래 세 번째 공중 보건 비상 사태를 선포했으며, 기존 마스크 착용 의무화 지침을 11월까지 연장하는 행정명령을 가동시켰다.

시카고 보건국 커미셔너 엘리슨 아와디(Allison Arwady) 박사는 지난 주  “위스컨신 주 케노샤(Kenosha)에 소재한 카테지 칼리지(Carthage College)에서 감염사례가 급증하고 있다”며 “재학생 15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후 상황이 통제되지 않고 있어 대거 추가 감염자 발생이 우려된다. 며칠 사이 상황이 개선되지 않으면 주 목록에 다시 포함될 것”이라고 경고한 바 있다.

한편 이날 보건국이 발표한 일리노이 코로나19 현황 집계에 따르면 지난 24시간 동안 1천531명의 신규 확진자와 30명의 추가 사망자가 발생해 21일 기준 주 전체 누적 감염자 수는 27만7,266명, 사망자는 총 8천486명으로 증가했다.

일단위 확진율은 전날 보고된 3.9%보다 다소 떨어진 3.7%로 나타났으며, 7일 평균 확진율은 전날과 같은 3.5%를 기록했다. 또한 일일 검사 수는 4만1,829건, 이로써 주 누계 검사 수는 모두 518만5,216건으로 늘었다.

21일(월) 밤 기준 주 전체 코로나19 환자 수는 모두 1,417명, 중환자실에 357명 인공호흡기에 의존한 환자는 151명이다.

Kradio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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