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텍사스 일부 대학들, “코로나 19 확진자 증가세 줄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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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 남부감리대학교 SMU와 텍사스 기독대학교 TCU의 코로나 19 확진자 수가 몇 주 전 발생 수준에 비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달 첫째 주 일주일 동안 SMU의 코로나 19 확진자가 167명, TCU의 경우 100명이었지만 이달 셋째 주인 지난 한 주 동안엔 확진자 수가 줄어 각각 84명과 28명의 확진자가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특히 지난 20일 기준 코로나 19 확진자와 밀접 접촉한 뒤 자가 격리 중인 SMU의 코로나 19 의심 환자는 학생이 161명이고 교직원이 2명인 것으로 파악됐는데, 이중 코로나 19로 격리 중인 사람들은 60명 정도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북텍사스의 대표적 대학들인 이 2곳의 대학들에서 코로나 19 확진자 발생은 개학이 시작됐던 8월 마지막 주부터 시작돼 점점 증가했습니다. SMU의 경우 이달 11일, 교직원 확진자가 보고됐으며 대다수 보고된 확진자는 모두 학생들이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TCU에선 어제 (21일) 기준 34명의 코로나 19 의심 환자가 확인됐으며 이들 중 29명이 학생이고 나머지 5 명은 교직원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또 이들 의심 환자 중 15명은 캠퍼스에 격리 조치됐으며 14명은 캠퍼스 밖에서 격리 생활을 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TCU에서는 올해 3월 이후 코로나 19 확진자가 총 1134명이고 회복 환자는 1099명으로 집계됐는데, 확진자가 가장 많이 발생한 시기는 지난 8월 609명 이었습니다. 

한편 이 대학의 격리 환자를 위한 침상 가용력은 65% 이상을 의미하는 녹색 수준 단계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달라스 DKnet 뉴스 소피아 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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