텍사스 고속철 사업, FRA 승인 … 내년 상반기 착공 한걸음 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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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방 철도국 FRA가 달라스(Dallas)와 휴스턴(Houston)을 잇는 고속철 사업을 위한 규제와 안전 조건에 대한 Rule of Particular Applicability와 공식적인 환경 영향 평가인 Record of Decision을 승인했습니다. 이에 이번 FRA의 승인으로 내년 상반기 공사 착공을 예정으로 하고 있는 텍사스 고속철 사업에 한걸음 더 진전됐다는 평가입니다. 

현재 이 고속철 사업을 주관하고 있는 텍사스 센트럴(Texas Central)측은 실질적인 사업 허가 기관인 연방 육상교통위원회 STB의 승인 과정을 최종적으로 기다리고 있습니다. 현재 텍사스 센트럴은 이 고속철 노선 개발에 필요한 부지의 약 40%에 해당하는 600개 구획에 대한 소유권을 확보했으며 나머지 부지에 대해선 매입 대금을 마련하기 위해 노력 중인 동시에 매매 협상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해당 개발사는 고속철 사업 자금 마련을 위해 일본(Japan)과 유럽(Europe)의 은행들의 투자의향서를 이미 확보했으며 현재는 이 금융 기관들과 국내 금융 업체들의 지원 보장을 받기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처럼 민간 투자 지원을 받는 이번 텍사스 고속철 사업은 Japan Central Railroad가 운영하는 Tokaido Shinkansen 고속철을 모델로 진행될 예정입니다. 

텍사스 고속철 개발사업 계획에 따르면 정차역은 달라스와 휴스턴 그리고 브라조스 밸리(Brazos Valley)에 각 한 개씩 총 세 곳이 들어설 예정입니다. 특히 달라스 역은 남부 외곽의 컨벤션 센터에서 도보 이동이 가능한 사우스 라마 스트리트(South Lamar Street) 끝에 세워질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한편 텍사스주택건설위원회 TRCC 성명에 따르면 6년 동안 진행될 예정인 해당 고속철 사업을 통해 만 7000여개의 일자리가 창출되는 것은 물론 철강 산업과 기타 제조업 그리고 소수 인종 및 여성이 운영하는 소상공업체 등 미 전역에 100억달러 이상의 즉각적인 경제 효과를 유발할 것으로 예상됐습니다. 달라스 DKnet 뉴스 신한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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