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K 윤수영 기자>
고 송준희 회장 1주기 추모식이 21일 오후 6시 둘루스 한식당 서라벌에서 열렸습니다.
이날 추모식을 주관한 김학규 동남부 흥사단 회장은 “코로나 팬데믹으로 가족들은 참석하지 못했지만 아쉬움을 달래고자 한인사회 원로들을 초정해 자리를 마련했다”고 취지를 설명했습니다.
이날 행사에는 박선근 전 한인회장, 김기수 동남부안보단체협의회장, 이국자 애틀랜타 한국학교 이사장, 이홍기 애틀랜타조지아한인상의 회장, 신영교 창고식품 전 회장, 박효은 월드옥타 미주대륙 부회장, 서영선 전 동남부태권도협회장, 엄수나 한인상의 회장, 권요한 전 조지아대한체육회장 등이 참석해 고인을 추모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김기수 회장은 “코로나로 인해 많은 분들이 모여 추모하지 못해 아쉽다”고 전했고 참석 원로들은 앞으로 한인사회를 위해 봉사하다 별세하는 분들을 위한 추모 모임을 갖도록 하자고 뜻을 모았습니다.
고 송준희 전 한인회장은 애틀랜타한인회 제4대, 10대 회장을 지냈으며 제5대 미주한인상공희의소총연합회 총회장 등을 역임했습니다.
고인은 지난해 9월 21일 텍사스로 향하다 앨라배마 고속도로에서 역주행 차량과 정면충돌해 별세했으며 함께 탑승했던 부인 송춘희(78)여사와 막내딸 줄리 송(51)씨도 함께 변을 당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