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원 공화당, ‘코로나 바이러스 근원’ 보고서…’중국이 정보 은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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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원 외교위원회 소속 공화당 의원들이 중국과 세계보건기구 WHO의 코로나19 대응을 비판하는 내용의 보고서를 공개했습니다.

96쪽 분량의 보고서는 중국이 코로나19 관련 정보를 은폐하지 않았다면 대유행을 막을 수 있었다는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주장을 뒷받침하는 것이라고 정치전문 매체 더힐은 전했습니다.

공화당 의원들은 보고서를 통해 중국공산당이 국제보건규정을 준수하지 않고 코로나19 발병 사실을 투명하게 알리지 않았다고 지적했습니다.

특히 중국이 지난 1월 코로나19 발원지로 여겨지는 후베이성 우한의 화난 수산시장을 폐쇄하고 방역하는 과정에서 증거를 인멸했다고 주장했습니다.

테워드로스 아드하놈 거브러여수스 WHO 사무총장에 대해서도 중국공산당의 말을 앵무새처럼 흉내 냈고 반대되는 증거들이 나와도 무시했다”고 비판했습니다.

공화당 의원들은 중국과 WHO의 코로나19 대응 실패를 시정하기 위한 네 가지 권고사항을 제시했습니다.

권고사항에는 테워드로스 총장의 사퇴와 타이완의 WHO 옵서버 지위 회복, 국제보건규정 강화 등이 포함돼 있습니다.

출처 : Radiok1230 우리방송(http://www.radiok123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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