앤젤레스 국유림에서 발생한 밥캣 산불이 여전히 진화에 어려움을 겪으면서 대피 경보 지역이 확대됐습니다.
당국에 따르면 지난 6일 발생한 밥캣 산불로 지금까지 4만 6천 263에이커가 전소됐으며 진화율은 아직도3%에 불과합니다.
산불이 좀처럼 진화되지 않고 계속 확산하자 어제 앤텔롭 밸리 남동쪽 지역에 대피 경보가 새롭게 발령됐습니다.
이에 주니퍼 힐스 지역 주민들은 어젯밤부터 대피령이 발령될 경우에 대비할 것이 당부됐습니다.
또 파사데나와 두아르테, 몬로비아, 브래드버리, 알타디나에는 여전히 대피령 경보가 발령된 상태입니다.
반면 지난 일요일부터 대피령이 내려졌던 아케디아와 시에라 마드레 일부 지역에는 어제 대피령이 해제되면서 주민들은 집으로 돌아갈 수 있게 됐습니다.
출처 : Radiok1230 우리방송(http://www.radiok1230.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