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미 대선까지 약 50여일 남은 가운데, 올해 대선을 위한 사전투표는 코로나 19 팬데믹으로 예년보다 더 빨리 시작될 예정입니다 이에 북텍사스의 카운티 선거 관리사무소들은 젊은 층 위주로 선거 관리 종사원을 이전보다 더 많이 채용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정치인들은 이번 선거가 일생 일대의 중요한 선거라고 강조하고 있으며 북텍사스 선거 관계자들 역시 투표 참여율이 매우 높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이에 달라스 카운티(Dallas County)와 콜린 카운티(Collin County)가 선거 관리 종사원 채용을 계속 진행하고 있으며 대형 투표소 확보를 위해 관련 노력을 집중하고 있습니다.
콜린 카운티 커미션은 이번 주 월요일(14일) poll judge 등 선거 관리 관계자들의 임금을 시간 당 2달러씩 인상하는 안을 통과시켰으며 알렌 이벤트 센터를 포함 대형 투표 장소들을 지정했습니다.
콜린 카운티 선거 관리 사무소에 따르면 사전 투표 기간 동안 알렌이벤트센터투표소 운영을 위해 약 4만명의 인력이 필요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달라스 카운티도 최대 규모의 아메리칸 에어라인 센터와 그랜드 프레리(Grand Prairie)의 극장 등 대형 투표 장소를 여러 곳 확보할 것으로 전해졌으며, 지난 3주간 선거 관련 종사원 채용 지원 건수가 약 5000건에 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달라스 카운티 선거 관리 사무소의 토니 피핀스 풀(Tony Pippins-Poole) 책임자는 65세 이하의 인력 위주로 25개 내지 35개 그룹으로 종사원을 조직할 예정이며 학생 지원자도 545명에 이른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지난 2016년 대선에서 콜린 카운티의 사전 투표율은 유권자의 약 83%에 달했으며 달라스 카운티의 경우는 약 60%였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하지만 두 카운티 모두 이번 대선 사전투표율이 2016 년 대선과 2018년 총선 사전투표율보다 더 높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달라스 DKnet 뉴스 소피아 씽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