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도에게 살해당한 현금 수송 경비원, 결혼 앞두고 있어 안타까움 더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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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해자 호세 몬테스의 피앙세와 갓 태어난 아들

이번 주 월요일(14일) 은행 보안 경비 업무 중 무장 강도 살해를 당한 현금 수송 차량 경비원이 약혼자와 결혼을 앞두고 있고 갓 태어난 아들도 둔 것으로 알려져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습니다. 피해자 호세 몬테스(Jose Montes)는 스물 여덟 번째 생일을 얼마 전 넘겼으며 5개월 전엔 첫 아들을 얻기도 했습니다.

사건 당시 그는 달라스(Dallas)의 칵크렐 힐 로드(Cockrell Hill Road) 소재 네이버후드 크레딧 유니언 NCU 앞에서 현금 수송 차량의 돈을 노린 무장 강도에게 총격 살해됐습니다. 몬테스와 함께 현금 수송 보안 업무를 한 다른 경비원 한 명은 다치지 않은 것으로 경찰이 밝혔습니다.

경찰 조사에 따르면 강도 살해 용의자가 등판에 “경찰”이라고 적힌 검은색 자켓을 입고 있었으며 범행 후 현금 수송 밴에서 몇 개의 더플백을 훔쳐 한 여성 운전자가 모는 차를 타고 도주한 것으로 목격자 증언에 의해 밝혀졌습니다.

달라스 경찰은 FBI의 지원을 받아 현금 수송 밴에서 지문을 채취하고 인근 감시카메라를 확인하고 목격자 증언을 수집 하는 등 용의자와 공범의 행방을 추적하기 위해 수사력을 집중하고 있습니다.

한편 몬테스의 약혼자 아마라 보쓰(Amara Voth)는 몬테스와 어린 아들이 함께 하는 인생 계획을 하는 대신 몬테스의 장례식을 준비하고 있으며 두 커플의 가족들은 이들의 결혼을 축하하는 대신 고인이 된 몬테스의 장례를 위해 모이는 상황에 놓였습니다.

몬테스의 가족은 “아들을 앗아간 이들이 가족들에게 남긴 고통은 말할 수 없을 정도이며 누가 아들의 목숨을 앗아갔는지를 누구든 알려 주길 바란다”고 간곡히 호소했습니다.

수사를 진행 중인 달라스 경찰국은 이번 강도 살해 사건에 대해 아는 바가 있다면 해당 경찰국 특별 수사팀 또는 달라스 시청으로 제보해 줄 것을 주민들에게 당부했습니다.

코로나 19  예방 생활수칙 (CDC제공)

– 손 씻기: 비누와 물로 20초 이상 손을 깨끗이 씻으십시오. 특별히 화장실 사용 후, 식사 후, 코를 풀거나 기침, 재채기를 하고 난 후 손을 깨끗이 씻으십시오. 비누와 물이 없을 경우 알콜이 주성분(60-95%)으로 된 손 세정제를 사용하십시오.

– 씻지 않은 손으로 얼굴을 만지지 마십시오.

– 외출할 때는 마스크나 천으로 된 페이스 커버로 코와 입을 가려 주십시오. 

– 에티켓 지키기: 기침이나 재채기를 할 경우 화장지로 코와 입을 가리십시오. 화장지가 없으면 옷소매로 가리십시오. 화장지는 사용 후 휴지통에 버리십시오.

– 소독 및 청결 유지 : 손이 자주 닿는 부분이나 테이블, 문 손잡이, 핸들, 전화기, 키보드, 화장실 등 사물을 비누를 사용해 정기적으로 닦아 주십시오. 특히 주유할 때, 마트에서 카트 손잡이를 잡을 때 주의 하십시오. 

– 사회적 거리 두기 : 사람과 대면 시 서로 6피트, 약 2미터의 거리를 두고, 특히 아픈 사람과의 접촉은 피하십시오.

– 자발적인 자가격리: 호흡기 질환 증상이 있을 경우 자택에 머무르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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