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거래 비중이 늘어나면서 오는 2026년까지 전국에서 7만5000개의 매장이 문을 닫게 될 것이라는 예측이 나왔다.
스위스 금융그륩 UBS는 고객들에게 보낸 메모에서 “온라인 거래가 계속 증가함에 따라 매장 합리화를 가속화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UBS는 국내 전체 소매판매에서 온라인 판매 시장점유율이 현재의 16%에서 오는 2026년까지 25%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면서 이에 따라 문을 닫어야할 오프라인 매장이 7만5000개에 이를 것으로 추정했다.
UBS는 온라인 거래 증가에 따라 폐점 위기를 맞게 될 오프라인 매장으로 의류와 가전제품, 가구 등을 취급하는 곳을 우선적으로 꼽았다
UBS는 오는 2026년까지 의류매장 2만1000개, 가전제품 매장 1만개, 가정용 가구매장 8000개, 주택 수리등 리모델링 물품판매점 1000개가 문을 닫게 될 것으로 추정했다.
코어사이트 리처치에 따르면 국내에서 올해에만 5000개 이상의 매장이 문을 닫았는데 갭과 빅토리아 시크릿, 짐보리 등 의류회사의 매장이 많이 포함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