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석부회장엔 안순해 앨라배마연합회장 내정부회장단, 사무총장 등 임원진 인선도 마무리차기인 제29대 동남부한인회연합회(회장 당선자 최병일) 이사장에 홍승원 캐롤라이나한인회연합회장이 선임됐다.
홍승원 차기 이사장은 공인회계사(CPA)로 지난 2013년 노스캐롤라이나 그린스보로 한인회장을 맡아 숙원사업인 한인교육문화회관 건립을 주도했으며 지난 2018년부터 제9대 캐롤라이나한인회연합회장을 맡고 있다.
홍 이사장은 본보에 “19일 정기총회에서 최병일 차기 회장이 공식적으로 인준되면 이사회 구성방안에 대해 밝히겠다”면서 “동남부 한인사회의 화합은 물론 외연 확대를 위해 여러가지 방안을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연합회는 수석총괄부회장에 안순해 앨라배마한인회연합회장을 내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협력업체를 운영하고 있는 안 수석부회장은 제22대, 23대 몽고메리한인회 회장을 연임했으며 지난 2018년부터 제9대 앨라배마한인회연합회장으로 봉사하고 있다.
연합회는 또한 사무총장에 이영준 전 앨라배마 버밍햄 한인회장을 내정했으며 부회장단을 비롯한 집행부 인선도 마무리한 것으로 알려졌다. 연합회는 19일 오후 5시 둘루스에서 정기총회를 갖고 제29대 최병일 회장의 당선을 인준하고 부회장 등 집행부의 선임을 승인받게 된다. 최병일 신임 회장 취임식은 10월말경 별도로 열릴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