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염병 및 코로나 최고 전문가인 앤서니 파우치 박사가 “이번 가을부터 겨울 내내 우리 미국인들은 꼼짝말고 엎드려(hunker down) 있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11일 BBC에 따르면 파우치 박사는 전날 토론 패널에 참석해 “이 팬데믹의 아직 드러나지 않는 힘을 결코, 결코 과소평가하지 말라”면서 “우리한테는 어려운 때 사태의 좋은 면을 부러 부풀려서 보려는 경향이 있지만, 이번엔 그럴 생각은 처음부터 접어야 한다”고 경고했습니다.
그러면서 파우치 박사는 “우리는 납작 엎드려서 이번 가을과 겨울을 버텨 내야 한다, 그만큼 상황이 만만하지 않기 때문”이라고 말했습니다.
국립보건원 산하 전염병·알르레기 연구소장인 파우치 소장은 백악관의 코로나 19 대처 태스크포스 일원이면서 사태를 되도록이면 가볍게 보려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맞부딪치면서까지 자신의 견해를 피력해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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