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은 기자> photo:Georgia.org
코로나 19 팬데믹으로 막강한 타격을 입은 조지아주의 경제가 내년부터는 안정화될 것이라는 새로운 전망이 나왔습니다.
지난주 조지아 경제개발국이 주최한 가상 서밋에서 투어리즘 이코노믹스 업체의 애덤 색스 회장은 “호텔을 비롯해 여행 관련 비즈니스 등 관광산업 분야에서 내년에 상당한 회복을 보일 것”이라고 예측했습니다.
조지아의 지난 3월부터 8월 사이 관광소비는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86억달러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는 조지아주 역대 최고 관광매출을 올렸던 지난 2019년 390억달러의 20%이상에 해당하는 수치입니다.
지난해 조지아주를 찾은 방문객들은 1억5천230만명, 관광산업 관련 일자리만 48만4천56개나 늘어났습니다.
하지만 지난 2월 이후 주내 관광산업 관련 직종은 17%나 감소하면서 팬데믹 기간 가장 타격을 많이 받은 직종 분야로 꼽혔습니다.
색스 회장은 “조지아는 코로나 19로 인한 자택대피령이 해제된 지난 4월말 이후 관광소비가 꾸준히 늘고 있으며 향후 이같은 증가세는 계속 이어질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또한 “2021년쯤엔 주내 호텔 객실 수요가 2019년의 90% 수준까지 회복되고 2023년에는 완전한 회복이 이뤄질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ARK 뉴스 이승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