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가정상담소와 LA 총영사관이 공동으로 한인들을 위한 코로나 블루 강연회를 온라인으로 개최합니다.
강연회는 코로나 일상에 지친 한인들이 강연을 통해 마음을 치유하고, 공감하며 건강한 한인 커뮤니티를 형성한다는 취지로 기획됐습니다.
이번 강연은 한국어와 영어로 각각 1시간씩 진행되며 힘든 상황에 대처하는 방법, 극단적 선택을 예방하는 실제적인 방법, 그리고 우리 사회가 더 행복해지는 길까지 폭넓게 전할 예정입니다.
또 참가자 가운데 추가 도움이 필요하거나 친목 혹은 종교 단체에서 별도로 요청할 경우 직접 심리상담사와 대화를 나눌 수 있는 소규모 서포트 그룹을 따로 진행할 계획입니다.
LA 총영사관 황인상 부총영사는 “한인들의 마음의 병은 더 이상 개인 혼자 감당해야 할 짐이 아니고, 우리 사회가 풀어가야 할 핵심과제” 라며 “특히 코로나로 다 같이 힘든 상황에서 강연회를 통해 조금이나마 위로받고 어려움을 함께 헤쳐 나가길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한인가정상담소 안현미 상담부 매니저는 “코로나로 많은 힘든 시간을 보내시는 한인들이 편하게 온라인으로 참여하여 위로받고, 배우고, 평소 상담이나 정신건강에 궁금했던 점도 물어볼 수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나 뿐만 아니라 주변인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우리 사회의 아픈 곳을 치유하고 희망을 전해주는 한인사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강연회는 오는 23일 오전 10시에 시작하며 한국어 강연주제는 ‘코로나 블루 극복을 위한 마음챙기기’이고 이어서 11시에 진행되는 영어 강연주제는 ‘It’s ok not to be ok’ 입니다.
강연은 한인가정상담소 유튜브 채널, KAFSCLA을 통해서 라이브로 참여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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