밥캣 산불로 몬로비아 주민들에게 대피령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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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ist 캡처

앤젤레스 국립공원에서 발생한 밥캣 산불이 이틀째 불타면서 몬로비아 지역 주민들에게 대피령이 내려 질 전망입니다.

연방 산림청 소속 소방국은 몬로비아 지역의 일부 주민들에게 밥캣 산불이 남쪽으로 번지면 대피령이 내려질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밥캣 산불은 어제 오후 12시 22분쯤 앤젤레스 국유림 내 코스웰 댐 인근에서 발생했으며 현재까지 4천871에이커를 불태우고 진화율은 0%에 불과합니다.

산림청은 이번 산불이 오는 10월 15일까지도 완전히 진화되지 않을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이미 마운트 윌슨과 샌개브리엘 캐년, 몬로비아 캐년, 빅 산타 애니타 캐년에는 대피령이 발령됐고 몬로비아 시 정부는 먼저 힐크레스트 블러버드와 그레이스톤 에비뉴 지역 주민들에게 대피령이 내려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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