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라스 교육구, 원격 수업에 ‘사회 정서적 학습법 SEL’ 적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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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라스 교육구는 코로나 19 펜대믹으로 인한 학사 운영 방식의 급변에 대처하기 위해 교사를 비롯한 모든 교직원들이 Trauma-informed care 연수를 받도록 하고 있습니다. 이에 교사들이 원격 수업의 한 과정으로 마련된 사회정서적 학습법 Social and Emotional Learning, SEL을 활용해 학생들과 개별적으로 접촉해 학생들의 정서적 측면을 살펴볼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달라스 교육구의 관련 책임자 Juany Valdespino-Gaytan은 SEL을 이용해 안전하고 신뢰에 찬 환경이 조성될 것이라고 장담하며 현재 감염병 위기 상황에서 학생들이 친구와 선생님을 그리워할 것이므로 서로를 연결해 줄 시간을 마련하는 일은 매우 중요한 부분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앞서 작년(2019년)에 토네이도 피해를 입은 월넛 힐(Walnut Hill) 초등학교에서 적용돼 상당한 긍정적인 효과가 확인된 바 있는 SEL은 학생들이 스트레스와 감정을 조절하고 해소해 나갈 수 있도록 대화를 중점적으로 활용합니다. 특히 온라인 기반 학습법으로써 이를 통해 학생들이 교사를 알게 되고 같은 반 학생들끼리도 서로를 알아가게 됩니다. 

월넛 힐 초등학교의 알레한드라 라모스 고메스(Alejandra Ramos Gomez) 교사는 해당 학습법에 대해 학습 참가자들이 공유할 수 있는 공간 이상의 의미가 있는 방법이라고 지지했습니다. 토네이도 피해 당시 월넛 힐 초등학교의 학생들은 캠퍼스를 잃고 다른 학교로 옮겨 새로운 환경에서 생활해야 했으며 올해 3월엔 달라스 교육구의 모든 학생들이 가정에서 원격으로 학습을 해 나가야 하는 상황에 처하게 됐습니다. 

고메스 교사의 설명에 따르면 SEL를 이용해 명상과 호흡 훈련, 뇌 휴식, 그리고 열린 대화를 통해 정서적 문제를 해결하고 조율해 나갈 수 있음을 학생들에게 알려줘, 학생들의 정서적 상태를 안정화시켜, 앞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도와 줍니다. 

달라스 교육구는 온라인 SEL 자원을 학생만이 아니라 가정에도 제공해 자녀와 부모가 함께 SEL in Action Playlist를 통해 정서적 안정을 이루는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달라스 DKnet 뉴스 신한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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