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라스 카운티, 코로나 19 위협 수준 ‘오렌지 단계로 낮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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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라스 카운티 관리들은 어제(2일) 지난 5월 이후 처음으로 지역 내 코로나 19 바이러스 위협 수준을 오렌지 색으로 낮췄습니다. 

이 색깔별 안전수칙 권고안은 레드, 오렌지, 옐로우, 그린 4단계이며, 단계별로 사람들이 취해야 할 행동과 안전권고 사항을 제공하기 위해 지난 5월 공중보건, 역학, 전염병 전문가들의 도움과 참여로 이뤄졌습니다. 특히 행정 명령과는 다른 구속력이 없는 권고 사항이지만 만연한 코로나 19 감염상황에서 사람들이 안전을 지키기 위해 무엇을 해야 하는지를 알려주는 가이드라인입니다. 

그동안 달라스 카운티는 주 정부가 경제 재개를 시작한 5월 이후 어제까지 계속 최고 경고 단계인 레드를 유지해 왔습니다. 하지만 어제 달라스 카운티는 코로나 19 사망율과 입원율이 14일 동안 지속적으로 감소세를 보였다며 이 단계를 레드 STAY AT HOME, STAY SAFE에서 오렌지, EXTREAM CAUTION으로 내렸습니다. 

orange 수준의 안전수칙 권고안은 65세 이상이나 고위험군에 속한 사람은 되도록 대면활동을 피해야 하며, 공공장소에서는 마스크 착용 및 사회적 거리두기를 해야합니다. 또한 식당에서도 드라이브 스루와 투고 선택이 여전히 선호되며, 최소 6피트 떨어진 곳에서만 식사를 해야 합니다. 

실내 행사 는 10명 미만으로 제한하는 것이 가장 좋으며, 대면 예배가 고려될 수 있지만, 가급적 10명 이하의 그룹으로 나누어 예배를 드리는 것이 좋습니다. 영화관, 도서관, 박물관 관람은 물리적인 거리감이 없다면 권장되지는 않지만 25% 미만의 수용인원 내에서는 가능합니다. 

이 외에도 2명에서 4명으로 구성된 소규모 팀 스포츠도 고려할 수 있지만, 가급적 같은 세대 사람들이 하는 것이 좋으며, 비필수적인 가정 내 수리는 물론 치과 치료를 포함한 비필수적인 일상적 건강 관리는 여전히 피해야 합니다. 

한편 다가오는 노동절 연휴를 앞두고 달라스 카운티 보건 당국은 주민들이 앞으로도 안전 프로토콜을 준수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보건 전문가들은 지난 여름 코로나 19 2차 파동의 원인으로 메모리얼 데이(Memorial Day) 연휴를 지적하며 또 다른 파동의 위험성을 간접적으로 경고했습니다. 

이에 에릭 존슨(Eric Johnson) 달라스 시장도 어제 기자회견을 통해 이번 연휴 기간 동안 사회적 거리 두기와 마스크 쓰기를 비롯 기타 안전 지침을 준수해 줄 것을 주민들에게 촉구했습니다. 달라스 DKnet 뉴스 강치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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