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영사관 방문, 온라인으로 예약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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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외교부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상황에서 애틀랜타총영사관을 포함한 재외공관을 찾는 국민의 안전을 위해 3일부터 방문예약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1일 밝혔다.

방문 예약은 재외국민을 위한 다양한 영사서비스를 제공하는 ‘영사민원24’ 홈페이지(http://consul.mofa.go.kr)에서 할 수 있다.

민원인은 재외공관 방문을 원하는 날짜와 시간, 처리하고자 하는 민원업무 종류를 사전에 신청하고, 방문 시 신분증과 온라인 예약접수증, 필요 서류 등을 지참하면 된다.

이를 통해 외교부는 재외공관 민원실 혼잡도를 낮춰 재외국민의 감염 가능성을 줄이고, 신속하고 편리한 민원업무 서비스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외교부는 재외공관에 방문해 접수해야 했던 일부 국적신고 업무에 한하여 선 온라인 신청, 후 방문접수 방안을 12월31일까지 추가 연장 시행한다고 밝혔다.

대상자는 국적이탈의 경우 지난 3월31일까지 신고기한이 만료된 사람과 국적보유 및 국적선택의 경우 지난 6월30일까지 신고기한이 만료된 사람이나 오는 12월31일까지 만료되는 사람이다.

이미 온라인으로 관련 신고를 신청한 사람은 12월31일까지 총영사관을 방문해 수수료를 납부하고 서류를 보완하면 된다.

<ARK 윤수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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