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바이든은 파괴자, 미국파괴냐 구원이냐 선택해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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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백악관 사우스 론 1800명 움집 70분간 후보수락연설

    41번 바이든 지칭하며 미국 파괴자로 규정 집중포화

    <워싱턴 한면택 특파원>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백악관에서 행한 후보수락연설에서 민주당 조셉 바이든 후보를 미국파괴자라고 규정하며 유권자들은 미국을 파괴할 것인지, 아니면 구원할 것인지 선택해달라고 촉구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1800명이나 한데 모인 사우스 론에서 70분간 수락연설하며 41번이나 바이든 후보를  지칭하면서 독설과 집중포화를 퍼붓는 트럼프 식의 재선 출정식을 가진 분위기였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성대하게 공화당 전당대회의 피날레를 장식하며 트럼프 다운 후보수락연설로  백악관 수성을 위한 60일 출정에 나섰다

    트럼프 대통령은 공화당 전당대회 마지막 날인 27일 밤 백악관 사우스론에서 2020 공화당 대통령 후보 재지명을 공식 수락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후보 수락 연설에서 “미 역사상 가장 중요한 이번 선거에선 아메리킨 드림을 보존할 것인지, 아니면 사회주의 어젠다들로 우리의 소중한 운명을 파괴하도록 허용할 것인지를 결정하게 된다” 고 강조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특히 11월 3일 숙명의 한판대결을 벌이게 된 민주당의 조셉 바이든 대통령 후보를 미국 파괴자라고 규정하고 70분 연설 동안 41차례나 지칭하며 ‘바이든 때리기’에 집중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바이든은 미국 영혼의 구원자가 아니다”라며 “그는 일자리의 파괴자이며, 기회가 주어 진다면 미국 위대함의 파괴자가 될 것”이라고 독설을 퍼부었다.

    반면에 트럼프 대통령은 600만명에 육박한 확진자, 18만명을 넘은 사망자를 기록하고 있는 미국의 코로나 사태에도 불구하고 중국발 바이러스를 퇴치하고 있다고 자화자찬하고 코로나 치료제와 백신까지 올연말이전에 예상보다 빨리 내놓을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11월 3일 대선에서 자신에게 4년을 더 맡기는 선택을 하면 “미국을 더 안전하고 강하 며 자랑스럽고 위대하게 만들 것”이라며 지지를 호소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70분 연설이 끝나자 워싱턴 기념탑 상공에선 불꽃 폭죽으로 트럼프 2020을 수놓는 자축행사로 이어졌다

    하지만 백악관 사우스 론에는 1800여명의 참석자들이 마스크도 쓰지 않고 거리두기도 지키지 않은채 움집해 코로나 바이러스 전염 위험, 코로나 사태를 완전 무시하려는 분위기를 보였다

    트럼프 대통령은 민주당 바이든 후보가 극좌, 사회주의 정책으로 미국을 이끌어 미국의 기본을 파괴하고 중국 등에 다시 끌려가게 만들 것이라는 공포감을 불어넣어 열성 지지층부터 결집시켜 극적인 승리를 거두려는 재선전략을 펴고 있는 것으로 해석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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