펜스 후보수락 ‘트럼프와 함께 법과 질서, 더 위대한 미국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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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화 전당대회 셋째날 부통령후보 수락 ‘법과 질서, 위대한 미국’ 강조

    오늘 피날레 트럼프 백악관에서 대통령 후보 수락 연설

    마이크 펜스 부통령이 공화당 부통령 후보 재지명을 공식 수락하며 “말보다 행동으로 국민과의 약속을 지켜온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함께 미국을 법과 질서의 나라로 더 위대하게 만들겠다”고 천명했다

    펜스 부통령의 후보수락 연설을 현장에서 지켜본 트럼프 대통령은 공화당 전당대회 마지막날인 오늘밤 백악관에서 후보수락연설을 통해 첫임기 4년간의 성과를 부각시키고 그 성과를 무위로 되돌리지 않을 올바른 선택으로 자신에게 4년더 맡겨줄 것을 호소하게 된다

    2020 공화당 전당대회가 마이크 펜스 부통령에 이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오늘밤 후보수락연설이란 피날레를 남겨두고 열기를 끌어올리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오늘밤 백악관에서 2020 공화당 대통령 후보 지명을 공식 수락하며 미국의 최강 군사력을 재건하고 최상의 경제를 회복시킨 4년간의 성과를 내세우고 사회주의와 쇠퇴로 방향을 틀려는 민주당 조셉 바이든 후보를 반드시 꺾고 미국을 더 위대하게 만들 것임을 강조할 것으로 예고하고 있다

    이에앞서 마이크 펜스 부통령은 전당대회 셋째날인 어제밤 볼티모어에 있는 역사유적지인 포트 맥헨지 요새에서 후보수락연설을 통해 “겸허한 마음으로 공화당 부통령 후보 재지명을 공식 수락한다”고 밝혔다

    마이크 펜스 부통령은 30여분간의 후보수락연설에서 코로나 사태에 대한 언급은 최대한 피한 대신 최근 잇따라 발생한 미네아폴리스,오레건 포틀랜드,위스컨신 커노샤의 폭력사태를 지적하며 법과 질서를 강조 했다

    펜스 부통령은 “조 바이든 후보는 폭력사태에 대해선 한마디도 하지 않았다”며 “그래서 분명히 하고자 한다. 미니애폴리스에서든, 포틀랜드에서든, 커노샤에서든 폭력은 멈춰야 한다”고 일갈했다.

    그러나 펜스 부통령은 트럼프 대통령과 마찬가지로 흑인남성이 경찰의 총격에 7발이나 맞아 부분마비에 빠진 사건으로 과격시위로 번진 커노샤 사태에 대해 인종차별이나 경찰의 과잉대응 논란은 외면한 채 법과 질서만 강조하며 항의시위대에 대한 강경 대응을 촉구했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펜스 부통령은 특히 민주당 조셉 바이든 대통령 후보를 미국을 극좌로 몰고가려는 ‘트로이 목마’라고까지 부르고 “사회주의와 쇠퇴의 길로 끌고 가려는 바이든 후보를 결코 내버려 둘 수는 없다”고 강조했다

    펜스 부통령은 이어 트럼프 대통령의 4년간 업적을 부각시키면서 중국발 바이러스에 타격입은 미국이 위기를 극복하고 더 위대하게 되도록 4년 더 맡겨야 한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펜스 부통령은 “트럼프 대통령은 취임 첫날부터 국민과의 약속을 지켜왔고 말의 도시에서 행동하는 지도 력으로 최강의 군사력을 재건하고 최상의 경제를 회복시켰다”며 “그런 그가 백악관에 4년 더 있게 되면  미국을 더 위대하게 만들 것”이라고 강조했다

    첫날과 둘째날 보다는 독무대를 자제해 펜스 부통령의 날을 부각시켜준 트럼프 대통령은 포트 맥헨지

    요새에 직접 등장해 두손을 맞잡고 백악관 수성을 다짐하는 모습을 보여 “4년더”를 외치는 지지자들의 환호를 받았다

    트럼프-펜스 팀은 공화당 전당대회를 마치고 바이든-해리스 팀과 진검승부에 나서 쉽지만은 않은 백악관 수성  캠페인에 총력전을 펼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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