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임 인터내셔널, 두 번째 마스크 4천 장 기부
지역사회 위해 꾸준한 선행 실천…레익 카운티에서 감사패 전달
할리 킴 재무관 “그 어느 때보다 꼭 필요한 PPE 마스크를 한인사회로부터 후원 받게 돼 그 배려와 따뜻한 정성에 큰 감사함을 느낀다”
알바니팍 한인타운에 소재한 한인수입도매업체인 Time International Corp(대표 조영택)이 코로나19 펜데믹의 영향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사회에 덴탈마스크(PPE-FACE MASKS) 4천 장을 또 한 차례 기증해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달 39지구 지역사회를 위해 마스크 4천 장을 기부한데 이어 두 번째 선행으로 이번 기증 대상은 레익 카운티다.
알바니팍 커뮤니티센터 측 보도자료에 따르면, 지난 22일(토) 오전 할리 킴(Holly Kim) 레익 카운티 재무관이 직접 타임 인터네셔널 사를 방문해 마스크를 전달받은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타임 인터네셔널의 조영택 대표는 “코로나19 바이러스 확산으로 여러 어려움에 직면한 지역사회 비영리 기관과 단체, 학교, 노인센터, 푸드 팬트리(Food Pantry)를 대상으로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마스크를 전달하게 됐다”며 “레익 카운티의 재무관 실을 통해 꼭 필요로 하는 곳에 사용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Time International 사는 알바니팍 한인타운 지역에서 지난 20년 이상 악세서리, 코스튬, 쥬얼리 등을 판매하고 있는 수입도매 업체다.
할리 킴 재무관은 “코로나19 펜데믹 중 지역사회 위생 안전을 위해 그 어느 때보다도 꼭 필요한 PPE 마스크를 한인사회로부터 후원 받게 돼 그 배려와 따뜻한 정성에 큰 감사함을 느낀다”며 “기증받은 마스크는 특별히 저소득층 학생들이나 지역 내 요양원과 헬스케어 등 마스크가 꼭 필요한 곳에 전달해 효율적으로 사용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그는 이날 레익 카운티에서 마련한 감사패를 타임 인터네셔널에 직접 전달하기도 했다.
한인 2세인 할리 킴 재무관은 2013년 먼덜라인 시의원으로 당선된 첫 한인여성 정치인이다. 그 이후 2017년 먼덜라인 시장에 도전했으나 5표 차로 아깝게 분패해 세간의 주목을 받았으며, 2018년 레익카운티 재무관직에 도전해 약 2만 표 차로 당선돼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활발한 활동을 펼쳐 오고 있다.
Kradio13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