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로스 하이츠(Palos Heights) 가톨릭 초등학교 직원 코로나19 양성 반응 보여 수업 중단
9월 8일(화)까지 수업 전면 중단
방역 후 원격 학습 전환 여부는 아직 불투명
파로스 하이츠(Palos Heights)에 소재한 가톨릭 초등학교 ‘세인트 알렉산더 스쿨’(St. Alexander School) 직원이 코로나19 양성 반응을 보여 학교가 폐쇄 조치됐다.
WGN 방송이 23일(일) 공개한 학교 측 공지에 따르면 “우리 커뮤니티에 대한 학부모들과 교직원들의 많은 주의와 관심으로 시카고 대교구와 논의한 결과 9월 8일(화)까지 수업을 전면 중단하기로 결정했다”며 “철저한 방역과 소독 작업 후 수업 재개가 이뤄질 것”이라고 전했다.
이와 같은 발표는 교내 한 직원이 양성 반응을 보임과 동시, 또 다른 직원이 코로나19 유사 증상을 보이기 시작하면서 감염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내려진 결정으로, 학교 측은 “지난 주 중 해당 감염자가 다른 교직원들과 얼마나 긴밀한 접촉이 있었는지 여부는 아직 확인되지 않은 상태”라고 밝혔다.
한편 시카고 대교구의 대면 수업 계획은 최근 코로나19 펜데믹 속 가을학기 재개와 관련한 안전 이슈에서 뜨거운 논쟁의 대상이 되기도 했다. 직원 감염에도 불구하고 방역 후 교실 수업을 강행할지. 원격 수업으로 전환할 지 여부는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Kradio1330